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26년(1996) 4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대순지침 상제님의 일대기 대순논단 수기 청계탑 28수 신명의 생애 24절후 신명의 생애 금강산 이야기 종단소식 대순칼럼 알립니다

청계탑 : 상생지도(相生之道)

상생지도(相生之道)

 

상제님께서 상생의 도로 화민정세하셔 


           

<교무부>


  우주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만물(萬物)들이 법리를 따라 존재하고 있다. 만상(萬象)이 질서를 따라 순환하고 있으며 상제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로 후천선경(後天仙境)의 대운(大運)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후천의 대운대통(大運大通)은 상제님께서「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이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常道)를 잃고 갖가지의 재화가 일어나고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천지의 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로 후천의 선경을 세워서 세계의 민생을 건지려 하노라」(공사 1장 3절)고 밝히신 것처럼 해원상생(解寃相生)의 대도(大道)로 인간(人間)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얼마만큼 해원상생의 법리로 우리들이 수도를 하였느냐에 따라 운수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상생(相生)의 실천은 우리 도인들이 천하를 밝혀 살리기 위한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이기적으로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 서로 함께 살아가는 원리 즉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을 세상에 전파하여 무도(無道)한 현실을 고쳐나가는 노력이 포덕이며 덕화의 선양인 것이다. 

  상제님께서 선천시대상을「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을 받은지 오래되었도다.」(교운 1장 16절)라 하시고「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요, 이제 내가 상생(常生)의 도로써 화민정세하리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호생이 덕을 쌓아야 하느니라. 어찌 억조창생을 죽이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 합당하리오」(교운 1장 16절)라고 말씀하신 내용을 볼 때 도인은 항상 상생지심(相生之心)으로 남을 살리는 호생(好生)을 공부로써 수행해야 됨을 알 수 있다.
  상생과 호생의 실천은 바로 상제님의 대순(大巡)하신 진리를 천하(天下)에 펼치는 포덕사업에 있는 것이다. 선천시대는 영웅 호걸들이 웅패의 술로써 무고한 대중들을 살상해 정권을 탈취해 패도정치를 해왔다면 이제 후천시대는 상생과 호생의 덕(德)으로써 수도해 온 도통군자(道通君子)들이 제생의세를 만천하에 펼쳐 청화오만년 용화선경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천하가 한 집안이 되고 만국이 화평하여 시기 질투와 웅패에 의한 전쟁이 끊어지며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는 것이다. 정치를 맡은 관리들은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지 않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어지게 된다.
  우리는 위와 같은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수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 우리도인들은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금강산 1만 2천봉을 응기하여 생겨난 도통군자가 되기 위한 유일무이한 도주(道主)님의 법방을 대순진리회에서 일심지성(一心至誠)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수도는 대순진리회를 영도하셨던 도전(都典)님의 가르침을 봉행(奉行)하여 만천하에 구천상제님의 해원상생 대도의 진리를 일심(一心)으로 펼쳐나가는 데 있다. 

  상도(常道)가 무너진 이 시대를 바로 세워 생기(生氣)를 줄 수 있는 진리는 서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포용하여 상부상조하는 상생대도(相生大道)의 실천 속에서 커다란 서광이 비춰지는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