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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탑 : 五龍噓風(오룡허풍)
五龍噓風(오룡허풍)
<교무부>
정유년(1897년)에 상제께서는 금구군 초처면 내주동에 있는 처남 정남기의 집에 글방을 열었다. 동학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에 글방을 열었다가 그만 두신 지 3년만이었다. 아우 영학과 김형렬의 아들 찬문, 그리고 이웃 서동들이 상제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 때에 상제께서는 광구천하의 도움이 되리라 여기고 유불선 음양참위(儒佛仙陰陽讖緯)를 통독하신 후 인심과 속정을 살피고자 주유의 길을 떠나셨다. 그런데 이러한 후천개벽의 놀라운 소식은 인간에게보다 미천한 금수들에게 먼저 전해진 것 같다. 상제께서 대원사에서의 공부를 마치신 후, 옷을 갈아 입고 방에서 나오시니 대원사 골자기에 각색의 새와 각종의 짐승이 갑자기 모여들어 반기면서 무언가 애원하는 듯 하였다.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너희 무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려 함인가」하시니 금수들이 알아들은 듯이 머리를 숙이는 것이었다. 상제께서「알았으니 물러 들 가 있거라」고 타이르시니 수많은 금수들이 그제서야 그 분부를 좇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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