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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분당제생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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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개원              ▲ 임상병리 자동화 시스템       본 종단 대순진리회에서 설립한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97년 3월 18일 상량식을 거행한 이후 1년 여 공사 끝에 금명간 개원을 할 예정이다.   종단 대순진리회에서는 종교의 본질을 구제신앙에 있다고 보고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하여 3대 기본사업(구호자선사업 · 사회복지사업 · 교육사업)을 정해 놓고 연차적으로 진행해 왔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업 실천의 하나로써 대순진리회에서는 동두천제생병원과 분당제생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마침내 완공을 본 분당제생병원이 먼저 개원하게 되는 것이다.   분당제생병원은 국내 의료발전 및 참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전문인력과 최첨단 의료장비는 물론이며, 고도화된 의료 영상정보시스템까지 갖춘 미래형 병원이다.   병원의 1 · 2층은 외래진료를 위한 공간이며, 3층은 수술실 및 집중 치료실, 5층 이상은 입원병실로 되어 있다. 현재 개설되어 있는 외래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총 22개과이며, 내년 초에 치료 방사선과를 추가로 개설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 정보시스템(PACS), 전자결제시스템 등을 구축 가동 중에 있다.   또한 원내에서 문서 없는 환경 구축을 마련키 위해 외래 진찰실은 물론 전 병원에서 차트가 필요 없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실현하고 있으며, 진단 방사선과와 핵 의학과에서도 필름 대신 모니터를 이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조회,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전산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상병리 검사실의 경우도 최첨단 장비를 도입, 검체(檢體)의 이동을 사람이 아닌 자동설비가 대신하여 검사 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임상병리 자동화시스템(전 검사자동화 반송시스템 : TLA)을 가동 중이다. 응급의료센터 또한 첨단을 자랑한다.   ▲ MRI(자기공명사진)       이곳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응급처치 공간을 3구역으로 구분하였으며, CT촬영기 및 2대의 X-레이 촬영기, 40병상을 자체적으로 구비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치과 진료분야의 확대 및 전문화를 위하여 전문 진료기능을 갖춘 첨단 치과병원과 의료 진료들의 전용 연구공간이 될 연구 동을 건립 중에 있다.   이 연구 동에는 의료진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부속병원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여 진료 및 연구에 이르기까지 향후 원만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서현전철역 인근에 위치하여, 연 면적 1만 6천 여 평에 지하 4층, 지상 8층의 건물로서 450여 병상,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행정직 등 8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개원준비를 끝마치고 환자를 맞을 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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