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37년(2007) 4월

이전호 다음호

 

도전님 훈시 포덕교화기본원리 2 종단소식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5) 교리소개 청계탑 도인탐방 포토에세이 답사기 수기 대학생 코너 학술대회 참관기 대순논단 대원종 인물소개 독자코너 고사 한마디 금강산이야기 아름다운 세시풍속 종교산책 철학과의 만남 영화 속으로 이달의 책 & 십자말 맞추기 알립니다

포덕교화기본원리 2 : 해원상생(解冤相生)

해원상생(解冤相生)

 

 

  선천 수만 년 동안 상극(相克)이 인간 사물을 지배하여 모든 인사(人事)가 도의(道義)01에 어긋나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쳐서 마침내 살기가 터져 나와 세상의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켜 드디어 세상을 폭파할 지경에 이르러 상제께서 삼계공사(三界公事)를 행하사 극(極)에 달한 신계(神界)와 인계(人界)의 원한을 풀어주시고 앞으로는 그러한 원한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법리(法理)를 마련하여 인간을 개조(改造)하여서 세상을 화평되게 섭리하셨다.

  여기서 해원상생(解冤相生)의 대의(大義)를 좀 더 부연하면 인간은 자기 도량에 따른 기획의 설계가 의욕(意慾)의 발동이다. 그 의욕의 발동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즉 기획과 설계의 행동이 의욕의 발동인데 이 인간의 의욕이란 제한이 없어서 허영과 야망으로 넘쳐 허황된 꿈으로 사라지기 쉽다. 이와 같이 허황된 꿈으로 화하면 드디어 실망과 후회는 물론 자기도 남도 원망하게 되어 한을 품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생사존망(生死存亡)에는 협동도덕이 기본이 되어 있으므로 무엇보다 인간의 의욕 발동을 반성하고 조정하여 수심연성(修心煉性)으로 허영과 야망을 경계하고 분수에 합당케 하여 후회없이 하는 것이 해원(解冤)의 묘사(妙事)이다. 즉 서로가 분수를 망각하고 허영과 야망으로만 일관하게 되면 급기야는 피해를 입게 되어 원망이란 척이 생겨 풀지 못할 원한을 맺게 된다. 남을 미워하거나 남에게 해독을 끼치거나, 언덕을 베풀지 않는 것 등이 모두 척을 짓는 행위가 된다.

  상제께서 속담에 ‘무척 잘 산다’ 이르나니 척(㥻)이 없어야 잘 산다는 말이다. 남에게 원억(冤抑)02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나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나니라, 등등의 말씀은 해원상생의 윤리를 생활화하여 실천토록 하신 것이다. 따라서 상제께서는 이와 같은 해원상생의 윤리를 천하 만민으로 하여금 생활화하여 실천케 해서 온 세계가 상생(相生)의 화평세계(和平世界)를 건설토록 하셨다.

 

 

 


01 사람이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

02 누명을 써서 마음에 맺히고 억울함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