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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7년(1987)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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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참 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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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의 길



영월방면 홍 성 일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내가 입도한 지도 5년이 지났건만, 상제님의 참 진리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오래지 않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다. 난 왜 오랜 세월을 어둠 속에서 방황하였던가?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나를 단단하게 둘러 싼 아집 때문일 것이다. 모든 일들을 나의 위주로만 해왔던 지난 날들이 지금에 와서 부끄럽기 그지없다.
  상제님의 진리가 옳다 하면서도 “나”라는 관념 때문에 도를 나에 맞춰서 닦아왔다. 그러니 얼마나 안일하게 닦았겠는가. 그렇게 닦으니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이 될 수 가 없는 것이었다. 다만 형식적인 건성이었을 뿐이다. 어찌 내가 천지 안에 살면서 천지의 대도를 나에게 맞춰서 닦으려 하였던가, 내가 입도한 도인이라면 도법에 맞춰서 닦아야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나”라는 이 한자를 버려야만 된다. 도는 바로 진리라고 했다. 그러나 많이 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정각을 했다면 바로 정행으로 옮겼을 때 바로 정행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다. 난 그 방법 중 하나가 포덕이라고 생각한다. 포덕을 하므로써 내가 닦아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을 고치지 않고는 상제님의 포덕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도법에 맞춰 체계 체통을 잘 지켰을 때 내 앞의 수반들도 올바른 수도인이 되어 하나로 뭉쳐 일맥을 형성할 수 있지 않겠는가. 수반이 하나 둘씩 늘다 보니 많은 사건들이 생겨났다. 그것으로 인해 하나씩 하나씩 나를 둘러싼 나의 업이 벗겨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교화야 많이 듣는다. 그렇지만 실천을 함으로써 그것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내 마음은 편안하고 기쁨으로 가득하다. 모든 것들에 감사할 뿐이다. 어두웠던 내 마음이 긴 터널에서 벗어나 조금씩 상제님의 진리에 눈을 뜨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나의 탈을 벗어 던져 버리고 상제님의 일에 내 힘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나를 일깨워 주신 선각자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나를 앞세운 자만과 물질 속에 헤매이는 어둡고 막힌 눈과 귀를 오랜 인내와 정성과 정성으로 일깨워 주신 모든 분들게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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