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로운 마음 - 대순회보 6호 인사말씀

대순117년(1987) 4월

회보 1면 도전님 훈시 여주 수도장 인사말씀 종단소식 문단 내가 본 대순진리회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6) 해원상생 운동전개 천계탑 학술 알립니다

인사말씀 : 義로운 마음

義로운 마음

감사원장 안영일

정묘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大巡眞理會는 백만도인에 육박하는 도세를 가진 큰 종단으로 발전하였으며, 또한 지난해에 완공된 여주 수도장(修道場)에서 실시하는 修練과 受講을 통하여 더욱 내실 있는 修道와 宗團의 발전을 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정묘년에는 더욱 多元化된 각 임원과 방면들의 發展志向的인 욕구가 더욱 팽배하여 질 것이며, 이 성취열망의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監査院은 전 道人 여러분에게 협조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감사원은 上帝님의 해원상생의 근본도리에 입각하여 도인들의 수도생활에 어려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올바르게 선도하는 감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때까지 도인들은 감사원을 인식하기를 사건의 결과만을 조사하여 처벌을 위주로 하는 기관으로 생각하여 왔습니다. 감사원은 처벌하는 기관이 아니고 수도생활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되면, 의사가 질병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 원인을 찾아내어 처방을 내리듯 조기에 문제점을 해결하여 사전에 선도하는 것을 위주로 하겠습니다.

上帝님께서는 典經에 (교운 1장 26절), “夫主將之法務攬英雄之心賞祿有功通志於衆與衆同好靡不成與衆同惡靡不傾治國安家得人也亡國敗家失人也含氣之類咸願得其志”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수반이나 임원들이 큰 뜻을 세워서 넓은 마음으로 사람을 잘 예우하여 서로 뜻이 통할 수 있도록 화합하라.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일에 마음을 합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고 누구나 싫어하는 일에도 마음만 합한다면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 없다.

나라나 가정이 잘 다스려지는 것은 사람을 얻었기 때문이요, 망하고 패가하는 것은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氣運을 가지고 있는 생물은 다 그 뜻을 얻기를 원하니 사람의 마음과 뜻을 얻으면 그 사람을 얻은 것이다.” 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상제님의 말씀대로 서로 화합하여 마음과 뜻이 통함으로써 治國安家가 되듯이 방면사업이 더욱 잘 되기를 기원하면서 감사원에서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에 뜻을 모아 모든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협조를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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