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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7년(1987)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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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1면 도전님 훈시 여주 수도장 인사말씀 종단소식 문단 내가 본 대순진리회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6) 해원상생 운동전개 천계탑 학술 알립니다

인사말씀 : 세계평화는 화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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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는 화합으로



종무원장 경석규

 

  人間 본래의 良心을 잃어가고 있는 現代社會는 물질문명에 치우쳐,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여 道德과 倫理가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는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일찍이 인존시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이라고 하시며 선천에서는 인간과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서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를 잃고 갖가지의 재화가 일어나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러한 세상을 광구천하 광제창생하시기 위하여 인세에 대강하셔서 천기공사를 행하시고 앞날에 대해서 예시 하신 바가 있습니다. 우리 전 도인은 상제님의 大義를 잘 인식하여 상부상조 하여 한 가족이 되어서 화목한 마음으로 상제님의 참 뜻을 널리 펴나가기 바랍니다.

  누구나 도인 각자의 도리를 다할 때, 修道가 되는 것이요, 도리를 못하면 상제님의 뜻에 누가 됨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상제님의 가르침대로 척을 짓지 말며 보은의 실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도의 특징은 실천수도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존경하고 상극함이 없이 상생과 협동으로 융화하여 맺혔던 원은 풀게 하고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나 사심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죄악의 근원이 내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되므로 사심을 버리고 공명정대한 도심을 기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수도는 나의 심신을 침잠하여 一心을 갖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도덕과 倫理를 세우는 역사적 사명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修道는 바로 이 같은 사명의 본 바탕이 됩니다. 그러므로 誠, 敬, 信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항상 자신을 반성하여 깨달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년의 도전님의 훈시인 솔선수범, 가정화목, 이웃화합을 우리의 수도생활의 지표로 삼아 화목과 융화로써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화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간에 척이 없어야 합니다. 시속에 “무척 잘 산다”, “무척 좋다” 고 이르는 것은 척이 없어야 잘 살고 좋다는 말입니다. 남과 척이 맺혀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때 나의 장애물이 되어 가려고 하는 길을 곧장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남과 맺혀 있던 척을 모두 풀어야 함은 물론이요, 앞으로도 척을 짓지 말아야 합니다. 척이란 남이 나에게 갖는 서운한 마음을 말하는 것이니, 이 서운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는 서로간에 화합하고 화목하게 지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가족 상호간에 자기의 도리를 다 하면 화목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도인들 사이에 화목하여 잘 화합이 되면 그 기운이 가정을 통하여 사회에까지 미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도인들끼리 화합하는 이 마음이 커져 이웃에게 미치고 이웃끼리 관심을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여 보살펴 줌으로서 척이 풀어지고 화합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이 뻗어 나가 국가 사회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되며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갈 때 상제님의 덕화가 온 누리에 골고루 퍼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도인마다 상생윤리를 실천하여 생활화 함으로써 포덕천하가 이룩되어 우리가 바라는 지상선경이 빨리 성취되리라 믿습니다. 흔히 우리 사회에서는 자기가 믿는 종교가 제일이라는 생각 때문에 타 종교인과 무종교인을 도외시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도인들은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이들과 더욱 화목하고 화합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친절히 대하며 상대방을 존경할 줄 알며 자기 자신이 겸손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몇가지 사항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실천 수행하여 상제님의 무한한 덕화가 하루 속히 온 세상에 골고루 미칠 때에, 우리가 원하는 바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바 입니다.

  금년에는 誠, 敬, 信을 다하여 배전의 정진과 사명감을 갖고 도인 간에 화목으로 상부상조하고 화합하여 대순의 빛이 온 누리에 퍼져 나가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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