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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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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원장 말씀 : 상제님의 강세하신 뜻을 깊이 되새기자.

상제님의 강세하신 뜻을

깊이 되새기자.

 

     

경 석 규 <종무원장>

       

  올해는 상제님께서 이땅에 강세하신지 121년째 되는 신미년(辛未年)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마음으로 받아 몸으로 닦으면서 세계만방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인들에게 상제님의 무한한 덕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상제님이 강세하신 목적인 포덕천하. 광제창생의 실현이 지난해 모든 도인들의 열성과 노력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이루어 온 모든 결과는 상제님의 진리에 바탕을 둔 것이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화합상생의 이치를 터득하고 성, 경, 신을 근간으로 한 인간의 기본도리를 익혔으며 이러한 모든 것이 수도의 힘이 되어 오늘날과 같은 커다란 결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배워 나가는 진리는 大巡眞理입니다. 이 사회는 물론 천지우주까지도 크게 통하는 이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것이든지 대순진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막힘이 없습니다. 이것은 곧 이치(理致)와 경위(經緯)이며 순리(順理)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고 깊이 생각한다면 앞으로 수도를 해 나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진리를 배우고 익히며 수도를 해 나가는데는 일정한 법도와 제도가 있습니다. 우리의 법이라는 것은 바로 도법(道法)을 뜻합니다. 이것을 지키고 맞추어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자연스럽게 맞는 지극히 순조롭고 쉬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를 자신을 완성시키고 나아가 우주의 무질서까지도 고칠 수 있는 대병지약(大病之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법은 상제님의 유지를 받들고 도주님의 유업을 지키며 신앙해 나가는 일정한 도리(道理)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상제님의 뜻을 받들고 도주님께서 정하신 법을 지켜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법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고 벗어난다면 죄를 짓는 것이고 모른다면 배우고 익혀서 지켜 나가야 됩니다. 우리의 목적은 법도를 잘 지키는데서 이룰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지신명들이 이 세상을 바로 잡아 달라고 구천에 하소연 하였으므로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신것입니다. 그것은 전 우주를 광제(廣濟)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상제님의 진리에 근거해서 우리의 법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치와 경위를 스스로 자각하고 올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먼저 내 자신이 잘 믿고 닦아서 무자기(無自欺)가 되어야 합니다. 도주님께서 성인의 경전은 문장의 색채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구하는 것이며 진인의 마음은 겉 꾸밈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구하는 것이라 하셨듯이 자산의 조그마한 지식에 집착하여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상제님과 도주님의 유업을 받들고 실천해 나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상제님과 도주님께서 전하신 진리를 실천하면 우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제님의 진리를 진실하게 전해주는 것이 포덕(布德)입니다. 포덕의 힘은 사회 사람들에게 대순진리를 올바르게 전달하여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하는 것입니다.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을 본받을 만 하다고 느끼도록 처신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인들의 가정이 화목해야 합니다. 한 가정에는 부모, 부부, 자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도인입니다. 각자가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에 맞추어 도리를 잘 알고 움직이면 화목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위치에서 주어진 도리를 다한다면 서로간에 불평, 불화가 생길 수 없습니다.

  올해는 상제님께서 탄강하셨던 신미년입니다. 상제님의 강세하신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 더욱 더 포덕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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