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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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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보훈의 달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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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의 조국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선열들의 고귀한 피와 땀의 대가인 것이다.

   
  
  매연 6월은 보훈(報勳)의 달이다.

  오늘의 조국이 있기까지 호국영령들이 이 땅에 바친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 경건한 마음으로 이 달을 보내는 것이 우리의 국민된 도리일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호국영령들이 조국애와 희생정신을 다시금 생각케 되는 것은 비단 6월에 보훈의 달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행사를 마련하는 등 각 기관단체에서 부산을 떨어서라기보다 우리의 진리가 해원상생(解相生)・보은상생(報恩相生)의 양 원리로 이루어졌다는데 기인한다.

  흔히들 사람들은 자기의현실과 관련된 직접적인 도움이나 보살핌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사회적인 희생이 따르는 커다란 도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국가는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우리들이 조국이다.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사회, 문화, 도덕은 역사를 통해 그 발전상을 보여준다. 우리 민족은 역사이래 수천 회의 외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끈질긴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조국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선열들의 고귀한 피와 땀의 대가인 것이다.

  천지의 모든 일에는 주고 받음의 법칙이 적용된다. 우리는 후천선경이 건설될 오늘의 이 시대가 있기까지 있었던 모든 희생과 봉사에 대한 경건함을 가슴속 깊이 간직해야 한다. 우리는 한 조국땅에서 같은 혈통으로 태어난 한 혈육이며 형제들이다.

  우리는 우리의 조국을 아끼고 우리의 형제, 자매들은 서로가 사랑하며 화합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 인간은 조국없이 생존할 수 없고 조국없는 인간 또는 있을 수 없다. 조국은 나를 낳은 부모보다 중하다. 그러므로 옛 성현들은 충즉진명(忠則盡命)이요 효즉갈력(孝則喝力)이라고 하였다.

  우리 역시 조상들이 가꾸어 놓은 조국을 더울 발전시켜 후천선경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이며 조상들의 피와 땀에 대한 보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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