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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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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천지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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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여명


- 丹靑후의 龍의 모습을 보며 -

 

 

유근준<산동2방면ㆍ선무>



억겁의 세월을 기다려
마침내
굽이치는 雲海에
그 모습 드리우다.



일렁이는 물결을 헤치고
廣漠한 하늘아래 고개를 쳐들고
日月의 그림자로 나를 비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마침내 있을 그 날을 위해
부서지는 아픔과
깍여지는 肉身의 고통을
타는듯한 忍耐와 설움으로 달래어



안으로 안으로만 삼키어 온
永劫의 맺힌 恨
이제
알알이 베어 물어 이룬
붉은 如意珠

 


孤獨한 천만 번의 輪回에도
암흑의 곤륜산속에서도
오직 無極의 세월을 지킨
不死의 神



단 한번의 트림으로
그 太初의 잠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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