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탑 : 옥조빙호(玉藻氷壺)
옥조빙호(玉藻氷壺) 교무부 연구실
전경 교운 2장 50절「...옥조빙호(玉藻氷壺)의 네자와...」에 나타나 있는 옥조빙호는 옥(玉)과 같이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며 순결한 일심을 가진 마음을 말한다. 그 절개가 대쪽과 같아 굽힐 줄 모르며 죽음을 불사하고 의로운 일을 행하며 사리에 맞지 않으면 만금의 유혹을 물리치며,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 마음을 일컫는다. 세조가 그를 친국하는 자리에서 세조: 무엇 때문에 나를 배신 했느냐? 삼문: 옛 임금을 복위 시킬려고 했을 뿐 입니다. 하늘에 두 태양이 없고 땅에 두 임금이 없으니 상왕이 계시는데 나으리께 충성이란 왠 말이며 무엇을 배반이라 합니까? 나으리는 항상 주공(周公)을 인용하셨는데 주공도 이런 짓을 했습니까? 세조가 조사를 해보니 과연 세조가 준 녹은 하나도 먹지 않고 별실에 쌓아 두었으며, 자기 방에는 거적을 깔았고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살림이었다. 그의 아버지 또한 형장에서 "내가 늙어 명분 없이 죽는 줄 알았더니 아들을 잘 두어 죽을 자리를 찾았으니 내가 효자를 두었구나" 하면서 웃으며 죽어 갔다. 이에 반하여, 현대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잇속에만 치우쳐 충효사상(忠孝思想)이란 찾아 볼 수 없으니 너무나도 대조적인 흐름에 빠져들고 있는 실정을 볼 때, 한번 쯤 옥조빙호의 글을 읽고 생각을 하여 반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상제께서 "일심 가진 자에게 지체없이 베풀어 주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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