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생애와 사상(6) : 천하광구(天下匡救)의 대도(大道)
천하광구(天下匡救)의 대도(大道)
공명첩은 조상의 뼈를 우려먹는 것이고, 공대(恭待)와 공손(恭遜)을 모르고 자랑과 교만과 멸시의 표본인 것이다. 공명첩(功名帖)을 불사르신 것은 이 세상에서 미천(微賤)을 없애고, 억눌린 자를 풀어놓고 상등인(上等人)으로 높이는 첫 공사였다. 「그렇게 적은 말이 어디에 있소. 천하를 위하려는 사람은 개인의 집 일을 돌보지 않소. 제갈량(諸葛亮)이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뽕나무 八百 그루와 박전(薄田) 十五경(頃)을 아꼈던 데에 있었다」라고 설유하시고, 「그런데 어찌 천지를 바로 잡고 세계의 창생을 건지려는 나더러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하시오」하시면서 상제님은 집을 가까이 하시지를 않고 천하사에 심력을 기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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