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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7년(1987)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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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방황 속에 찾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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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속에 찾은 진리


邪曲은 모든 죄의 根本, 眞實은 萬福의 根源.



시흥방면 교정 위풍곤

 

  나는 전통적인 유교집안의 9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나 어려서 부터 엄격한 유교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21살 때 새로운 삶의 행복을 찾아 정처 없는 길을 떠나게 되었다. 항상 내 마음속에는 행복의 실체를 추구하는 환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무엇인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아주머니를 만나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성경공부를 하던 중에 학습문답을 받은 후, 세례문답을 받을 때 「이제부터는 조상님 제례청이나 산소에 가서 절을 하지 않겠지요?」 라고 물었다. 그때 나는 그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한 번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생각해 보았다. 자비로우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조상님에 대한 예의 표시를 왜 못하게 하셨을까?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성경 「출애굽기 20장」 을 읽어 보았다. 아무리 읽어 보아도 절대로 나 이외의 다른 신에게는 절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때 나의 생각으로는 「나의 조상을 공경하지 않고 어찌 남의 조상을 공경하며, 나의 부모에게 효도를 할 수 있겠는가? 나의 조상에게 절을 함으로써 하늘에도 절을 할 수 있다」 고 생각했다. 거기에서 만족을 얻지 못한 나는 다시 참 진리를 찾아다니던 중 이번에는 절을 찾아 갔다. 그곳의 큰 스님으로부터 앞으로는 미륵의 시대이니 미륵님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미륵님을 찾아야겠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아주머니에게 미륵님을 모시고 있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아주머니로부터, 신명계는 원한으로 가득 차있고, 하늘은 문명이기로 인하여 오존층이 파괴되고, 땅은 땅대로 독극물로 오염되어 있으며, 사람의 심성 역시 시기, 질투, 모략, 중상으로 서로가 서로를 헐뜯게 되는 상극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이것을 바로잡기 위하여 이미 백여 년 전에 출현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상제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를 뜯어 고쳐 뿌리인 조상을 잘 숭배하고 나보다 남을 잘 되게 하는 해원과 보은의 상생원리로써 구제창생, 광구천하 하시기 위해 천지공사 (天地公事)를 행하셨다.

  이 공사를 행하신 것을 법도에 맞춰 실천하고 있는 곳이 바로 대순진리회라는 말을 듣고, 내가 찾던 곳이 바로 이곳인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중곡동 대순진리회를 찾아 나섰다.

  본부도장에 들어설 때부터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된 나는 2층 봉강전을 참배하고 나오는데, 어디선가 내 귀에 유량한 독경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주위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스님은 보이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았더니, 여기는 스님이 있는 곳이 아니며 그 독경소리는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이 마음과 몸을 침잠시켜 청정케 하기 위하여 지성으로 주문을 봉송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 분을 따라 3층전에 올라가서 배례를 드리고 내려와 1층 대순성전에서 구천상제님의 일대기가 기록된 성화의 설명을 듣고 나니 대순진리회의 구천상제님이 바로 무상한 지혜와 무변의 덕화와 위대한 권능의 소유주이신 미륵님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이 길이 바로 내가 지금까지 방황하며 찾던 행복의 길이며, 진리의 길이란 것을 느끼며 대순진리회에 입도하게 된 것이었다.

  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도 살리고 나도 살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웃어른의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전경 교법 1장 11절에 있는 「말은 마음의 외침이요, 행실은 마음의 자취로다. 남을 잘 말하면 덕이 되어 잘 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나, 남을 헐뜯는 말은 그에게 해가 되고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화가 내 몸에 이르느니라.」 라는 상제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생활하다 보니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게 됨으로써 마음도 안정되고 자연히 가정도 화목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전경 교법 3장 24절의 「무릇 인간이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 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기노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사곡한 것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 되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하여 마음에 먹줄을 겨누게 하고, 사정의 감정을 번갯불에 붙이리라. 마음을 바로 잡지 못하고 사곡을 행하는 자는 지기가 내릴 때 심장이 터지고 뼈마디가 퉁겨지리라. 운수야 좋건만 목을 넘어가기가 어려우리라」 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명심하며 옛날의 나와 같이 방황하며 불안하게 살고 있는 여러 사람에게 상제님의 진리를 널리 알려 안심 속에 안정된 생활로 원한이 없이 서로 상부상조하는 밝은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며, 바른 수도를 하는 데에 진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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