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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7년(1997)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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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순진리회 민족사랑실천봉사회 타지키스탄 한인동포 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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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민족사랑실천봉사회 타지키스탄 한인동포 초정

         

         

  대순진리회 민족사랑실천봉사회(회장 : 선감 이유종)에서는 해외동포 민족사랑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동포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동포 청소년 28명과 타지키스탄 방한 사절단 10명(대통령 보좌관, 베르지에프 교육부 대외국제 관계국장, 라술로프 국립타지키스탄 사범대학 총장, 김빅토르 한인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이들 일행은 도착 첫날 대진대학교에서 여정을 풀었다. 이날 저녁 대진대학교 주최로 환영행사가 있었다. 이유종 선감을 대신한 안담 교감의 환영사에서 『방한 일정동안 동양의 위대한 문명과 조화롭게 발전한 우리 한민족의 전통문화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10대 경제성장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환영사에 이은 다블라또프 타직대통령 보좌관의『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는 답사와 함께 각종 축하공연과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16일부터 대진대 학생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 이들 일행은,17일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을 참배했다. 이들은 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종무원장으로부터 듣고, 참배를 통해 도장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하기도 했다.

  또 18일에는 태극기와 전통예절 및 다도를 배우는 민족문화실습시간과 시내관광을 했으며, 19일∼26일까지는 용인민속촌 관광, KBS방송국 견학과 국회의장방문, 주요 산업체 시찰과 동해안 일대를 관광하였으며 민속놀이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27일에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진대학교와 타지키스탄 국립예술대학교(총장 아미로프 라자브마트), 국립타직사범대학(총장 라술로프 쿠르반) 간에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의정서를 교환했다.

  이날 체결된 자매결연은 타직청소년 모국방문과 함께 내한한 타직대학총장단이 대진대학교를 방문하여 한국문화의 참된 모습과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의 참모습을 눈으로 직접 목격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술로프 총장으로부터 한국어과 신설에 대한 약속을 받아 냄으로써 양국간의 문화 학술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 민족사랑실천봉사회 한 관계자는『타직 방문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국립예술대학교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에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고 말했다.

  민족사랑실천봉사회는 오지에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민족정기를 심어주고 그들의 뿌리를 찾아 준다는 취지로 97년 6월 설립되어 같은 해 7월 5일 첫 사업으로 중국 요녕시에서 조선족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타지키스탄 한인동포 대학생 초청은 두 번째 사업이 된다.

  타지키스탄 공화국은 91년 구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한 나라이며 중앙아시아 최남단에 위치한다. 총인구 570만 명 중에 한인동포는 5만 여명 정도가 살고 있다. 1992년 4월 27일 한국과 수교하였으며, 중앙아시아에서 산업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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