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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구원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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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소식
박세홍 <선사ㆍ안양1방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삶이 허무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어렸을 때는 그 허무감의 실체를 알 수가 없었으므로 그럭저럭 부모님의 보호를 받으며 나이를 먹어 왔지만 사춘기를 지나 삼십 세가 넘도록 까지 내 자신을 짓궂게도 괴롭혀 온 삶의 공허감에 몸서리를 치며 살아왔었다. 숱한 밤들을 눈물로 지새우며 어느 곳에도 없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은 술을 자주 마시게 되었고 틈만 나면 밖으로 쏘다니게 되었다. 술을 많이 마셔 푹 취해버리면 공허감이 잠시 멎는 듯 했으나 새벽 우물에 쏟아져 내린 별들을 보면서 뒤틀린 속을 찬물로 달랠 때면 더 진한 공허감에 몸서리를 쳤다. 그런 절망 속에서 나름대로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을 때 대순진리회에 인연이 닿아 입도를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는 아주 건방진 생각으로 기세 등등하게 출발을 하였다. 참배를 가는 아침에 차가 너무 밀려서 도저히 출발지의 버스를 탈 수 없겠다는 선각의 말씀에 난 무언지 모르게 초조해지면서 한번 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끝까지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내 자신의 오기가 발동하여 택시기사에게 돈을 더 줄 테니 열시까지 약속장소로 도착할 수 있게 떼를 썼다. 세상에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때부터 대순진리회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면서 새벽 한시 기도를 모시면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고 기도 모시는 내 모습에 회사 동료들은 또 시작이구나 하면서 웃기만 했다. 그런데 한시 기도를 모신 수돗물 맛이 완전히 변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이럴 수가 있는가? 자식을 키워 봐야 부모마음을 알 수 있다는 아버님의 말씀과 후각을 키워 보아야 선각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의미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삶의 가치를 찾는 것이 행복이라고들 말한다. 삶의 희망이 생겼고 고생은 되지만 마음의 평화와 육체적인 건강을 찾게 되어서 난 도 닦는 것이 좋기만 하다. 특히 죽은 자도 제생 된다는 상제님의 말씀은 우리 인류가 학수고대하던 구원의 소식이 아닌가! 대순진리를 접할 수 있게 덕화를 내려주신 양위상제님, 도전님께 거듭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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