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본부도장 대원종 타종식 - 대순회보 38호 종단소식

대순123년(1993)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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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여주본부도장 대원종 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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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본부도장 大願鍾타종식

▲ 8월 11일 타종식이 거행된 종각의 위용

전천하(全天下)에 해원상생의 종소리를 울리게 될 대원종(大願鍾)의 타종식이 8월 11일(음: 6월 24일) 구천상제님 화천치성이 끝난 후 인시(寅時)에 여주 본부도장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새로 개축된 종무원 앞에 세워진 종각에서 거행된 이런 타종식에는 도전(都典)님과 치성에 참례했던 각 방면 상급임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원종 소리가 대우주에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도인들의 정성으로 경기도 기흥소재 성종사에서 제작된 대원종은 7천 2백관의 중량에 구령(救經)이 7척 7촌, 높이(身高)가 13척 2촌으로 지난 1월 10일 포천수도장에서 타종식을 한 대원종(3천 6백관)보다 중량이 2배나 크며, 구경과 신고도 각각 0.9촌, 1척 3촌 만큼 두껍고 긴 우리나라 최대의 종이다.

한편 종의 겉면에는『거룩한 진리와 무상무변(無上無變)의 덕화가 온 누리에 울려 펴져 우주 삼라만상에 미치리로다』는 글을 요지로 『기원하옵나니 모든 창생을 본진(本眞)의 인간으로 환원케 하사 전 인류세계에 안락과 평화를 이룩하옵소서』라는 도인들의 염원이 아로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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