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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3년(1993)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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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수상 : 정신개벽 돼야 자기혁신

精神개벽 돼야 自己革新

 

            

손종익 <교감ㆍ동명2방면>

 

  금년은 닭의 해인 만큼 닭의 품성(品性)인 정덕(正德)을 갖출 필요가 있다.

  닭은 첫째로 머리에는 벼슬을 이고 있으니 문(文)이요, 둘째로 발에는 며느리 발톱을 달고 있으니 무(武)요, 셋째로 싸울 때는 임전무퇴하여 감투정신을 보여주니 용(勇)이요, 넷째로 먹이를 보면 서로 불러 함께 먹으니 인(仁)이요, 다섯째로 밤을 새워 날이 밝으면 때를 알려 주니 신(信)을 갖추었다. 또한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닭이 우는 소리는 귀신을 쫓는 기능을 가졌다고 한다.

  전세계의 이데올로기 대립과 반목쟁투가 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영원히 사라지고 또한 도인(道人) 상호간에도 막힘이 없어지길 바래본다. 선각은 후각 없이 어찌 현위치(現位置)에 있을 수 있으며 후각은 선각 없이 어찌 운수를 받을 수 있는 도문(道門)에 들어 올 수 있었을까. 그러므로 상제님의 해원상생 보은상생(解冤相生 報恩相生)의 도리(道理)로 서로 존경(尊敬)하며 상호이해하고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

  이제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날들은 닭의 울음소리속에 모두 사라지고 밝고 희망찬 미래의 서광(曙光)이 비쳐 전인류가 화평(和平)의 길에서 영화와 복록을 누릴 수 있는 도화낙원(道化樂園)이 되기를 기원(祈願)해 본다.

  이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날을 반성하여 잘못된 것은 고쳐 새롭게 하며 덕화손상(德化損傷)하는 일이 없이 무편무사(無偏無私)하고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솔선수범하는 처신처사를 가져야 한다.

  또 한편으로는 도장단청(道場丹靑)을 하면서 보고 들어 느낀 점은 새롭게 단청(丹靑)을 함으로써 모든 신명(神明)이나 신장(神將)들도 새 옷과 새로운 형용(形容)으로 바뀌게 되시는 것처럼 우리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완전한 도인이 되기 위한 자기반성과 자기혁신이 요구된다.

  그 속에서 전체 방면이 조화(調和)로운 하나의 색깔이 되어야 전체가 잘되고 진정(眞正) 상제(上帝)님 공사(公事)와 도전(都典)님의 뜻을 잘 받들어 모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 최초의 시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바로 훈회와 수칙을 언행으로 실천하고 신조인 사강령(安心, 安身, 敬天, 修道)과 삼요체(誠, 敬, 信)를 꼭 믿고 수행해야 하며 또한 무도(無道)한 세상을 세유충 세유효 세유열 (世有忠 世有孝 世有烈)로 전환시키기 위해 인륜도덕(人倫道德)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旗) 정신개벽(精神開闢)을 근본으로 하여 참된 도인이 되는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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