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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6년(1996)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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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성숙한 도인으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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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도인으로의 길

 

             

장희숙 <선무ㆍ잠실11방면>

 

  봄의 따사로운 햇빛이 긴긴 장마에 꼬리를 감출 때 우주 만물의 시종이 무엇인지. 상제님께서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하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거둬 들일 것이 없다는, 이 세상 모든 만물에 적용되는 보편적 진리로써 마음에 깊이 아로새겨 봄직한 귀중한 말씀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뭔가를 찾아서 도에 입도한 후 짧지 않은 이 시간동안 따뜻하게 이끌어 주신 선각들게 감사한다.

  이제 스스로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인 진리를 행해 나가야 하는 지금에 모든 것을 다 가리워 놓은 속에서 빛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한 순간의 몸가짐과 마음가짐 하나 하나가 모든 나의 미래를 결정하고 규정 짓게 되는 이때에 칼날 위를 걷는 마음가짐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을까 선각들의 이끌어 주심으로 한발 한발 바로 서서 이제 씨앗을 뿌려야 하리라. 무도하여 병들은 인생 길에 앞으로 닥쳐 올 어려움에 하나 하나 상제님의 빛의 씨앗을 심고 심어야 하리라.

  그러기에 나 자신은 얼마나 견고하게 다져져 있는가를 봐야 할 것이다. 관념적이고 부정적인 마음을 뿌리쳐야 할 것이고 선각과 후각간에 막힌 것을 풀어야 할 것이다. 풀어야 살 수 있는 해원상생의 이 도에서 진실로 성, 경, 신으로, 기운으로 막힌 것을 허물 줄 아는 지혜를 갖추어야 하겠다.
  선천 세월동안 씨 뿌려서 후천을 위해 거둬들이는 지금 진정 올바른 도를 찾게 되었으니 선각 잘 받들어 남 잘되게 하는 상제님의 사업에 더 많은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도록, 복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이제 긴긴 장마의 미로 속을 벗어나 누렇게 익은 황금 들판을 만들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도인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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