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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6년(1986)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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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대순진리회 : 법은 서울로부터

「법은 서울로부터 」의 실현

  대각의 빛을 내려 주소서.


  

서독 칼스루헤 종합 공과대학교 박사과정 이 희 태


  만주에 망명중이던 조정산은 1917년 대순진리에 감오득도하여 「태인에 가서 나를 찾으라 」는 계시를 받고 환국하여 「광구천하 하심에 있어서 판 안에 있는 법으로써가 아니라 판 밖에서 새로운 법으로서 삼계공사를 하여야 완전하니라…. 」의 귀절을 실현하기에 이르른다.
  증산상제게서 만국의원을 차리시고 천지공사를 행하시던 김제 원평의 통사동 재실을 비롯하여 안면도의 우일재를 통한 홍포를 시작하여, 3.1운동 직후 민중의 고난상을 돌아 보기 위하여 5년 간의 전국 대순수도(大巡修道)의 길에서 여러공세 재실을 마련하여,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신앙이 전교되기 시작한지 2년 만에 필자의 고향이기도 한 증산리(시루봉 마을)가 있고 또 위로는 도가 창성한다는 도창고개가 있으며 아래로 큰 깨달음을 얻는다는 대각다리가 있는, 크게 어질어야 한다는 태인(上有道昌, 有中泰仁, 下有大覺)에 증산상제의 진영을 모시는 도장이 완공되니 그 이름을 무극도라 했다. 태인은 증산 상제께서 말씀하신 대로 종교적인 군신봉조의 땅이고, 정산께 묵시된 땅이었고, 무장해제된 동학군들이 귀향하면서 들러 해원하고 싶어했던 곳이다. 상제께서도 이 곳에서 자주 해원공사를 보셨으며 특히 도창현에 도장이 준공되어 성지가 된 후부터는 「泰仁하신 우리 聖君」, 「무극도터를 닦아 포태양생 중방 넣고 욕대관왕 추녀 걸고 … 」등을 내용으로 하는 창이 「호남가 」니 「불망가 」니 하여 호남전역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해원상생이 안심, 안신에서 비롯됨을 가르치며, 시초를 뜻하는 무극도가 大巡의 민중구원과 지상신선 실현을 위하여 출범하였던 것이다.
  6. 25로 인한 부산 피난시절에 태극도로 개칭되었고, 1969년 본부를 서울로 옮겨 대순진리회로 새로이 창설하여 진법 홍포에 노력한 결과 대순종단의 종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 내의 8대 종교중의 하나로 됨으로서 그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증산상제께서 말씀하신 「법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의 실현을 본 대순진리회, 이제 한국의 대순진리회에서 벗어나 세계 속의 대순진리회로 나래를 펴기 위하여 도인들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포덕사업 사회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증산상제의 천지공사를 계승하여 「지각생 」이란 한국의 불운을 초극하고 종교문화의 종주국으로 승화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광구창생의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성.경.신으로 포덕하는 대순진리회, 전 도인들에게 樂道와 得道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증산 상제님이시여 영광스런 대각의 빛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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