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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6년(1986)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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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이야기 : 신선이야기

신선이야기



옥천방면 선감 이 유 종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전경 행록 제5장 25)

  전경에 보면 상제님께서 신선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신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풍헌과 진묵의 고사나 여동빈의 이야기 등이 그러한 것입니다. 여기서의 신선은, 신성, 불, 보살, 신성, 등을 함께 묶어서 신선이라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들이 예부터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나도 그렇게 되어 봤으면」하고 바라던 우리들의 이상향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진묵이 상좌에게 「내가 8일을 한정하고 시해로서 인도국에 가서……. 방문을 여닫지 말라」고 이르고 곧 입적하니라.』(전경 공사 제3장 15) 여기서 보여준 것이 바로「시해법」으로 신선이 되는 방법인데,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열선전(列仙傳)에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포정(飽淨)이 고향을 떠나 말을 타고 장산으로 가는 길에 산 모퉁이를 돌다가 한 소년을 만나 같이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소년은 걷고 포정은 말을 타고 가는데도 소년은 조금도 뒤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포정이 말을 더 빨리 몰아도 소년은 언제나 말과 나란히 걷는 것이었습니다. 눈으로 보면 천천히 걷은 걸음인데 달리는 말과 같이 빨랐습니다. 포정은 「신선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소년이 「나는 음장생(陰長生)이란 신선이며, 당신이 도에 뜻이 있음으로 하늘이 나를 보낸 것」이라 했습니다. 신선을 그리던 포정은 너무 기쁘고, 놀라서, 말에서 내려 무례를 사과하였고 시해법을 배웠습니다. 음장생이 가르쳐준 시해법은 이러합니다. 「시해란 세상사람의 눈으로 보면 죽은 것 같으나 실은 죽은 것이 아니고 다른 물건을 써서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칼, 대(竹), 나무를 쓰는 방법이 있다. 칼날 좌우에 태상태현음부(太上太玄陰符)를 쓰면 칼은 곧 사람의 모습이 되어 죽은 것처럼 눕는다. 그때 신선이 되어 도에 통하게 되는데 떠났다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 다른 사람이 보면, 그 사람이 죽은 줄 알기 때문이다.」포정은 이법을 배워 신선이 되었는데, 죽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한 사람이 관을 열어보니 시체는 없고, 칼만 한 자루 들어 있었는데 그 칼을 만지려고 하니 갑자기 천둥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랬다고 합니다. 진묵의 고사에 나오는 시해법과는 조금 차이는 있으나, 이러한 시해법은 신선이 되는 첫 단계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신선이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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