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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6년(1986)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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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思入風雲變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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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入風雲變態中



서울방면 이 준 용

 

뒷 동산 풀 위에 누워
푸른 하늘 쳐다보며
저 푸른 공간에 내 마음 담으니
어디선가 바람에 살갗이 거슬릴까 가리우고
솔솔 부는 바람에 내 몸은 뭉게구름 되어
어디론가 사라진다.



몸도 마음도 느끼지 못한 채
풍속과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 속에서
그 시대의 유행과 함께
우리 곁을 떠나지 않건만
바람에 실려왔다 잠시 쉬어만 가는
구름처럼 왜 잊으려 하는가.



바람과 구름이 변하는 속에 빗방울이
내 얼굴에 떨어지면서
사라졌던 몸과 마음이 처음의 그 자리에
누워
하늘과 땅이 변한 것을 생각해 본다.
하늘은 높고 맑아 원형이정이 밝았고
땅에는 만물이 풍성하며
인의예지 인간길이 뚜렷하였건만
과학이 하늘을 매연으로 가리고
길을 막고 땅을 더럽혀
인간을 화려한 껍데기 옷으로 입혔다.
돈이 제일이란다.
바람과 구름이 합쳐져 구름이 됨을

왜 모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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