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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대순진리회 : 허무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허무한 삶을 벗어나기 위해 전 홍익대총장 법학박사 이항녕
전경(典經)에 이르기를,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天道)와 인사(人事)가 도수(度數)를 어기므로 원시의 모든 신, 성, 불, 보살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九天)에 하소연 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大法國)천계탑에 내려와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30년을 지내다가 최재우에게 제세대도를 계시하였으되, 제우가 능히 유교의 전헌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甲子年) 에 드디어 천명(天命)과 신교(神敎) 를 거두고 신미년(辛未年)에 강세하였노라”고 하였다.(교운1장9절) 그러면 우주와 지구가 언제 어떻게 생겼으며, 넓이는 어느 정도였을까? 이 영원무궁하고 무한대한 우주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도수에 맞추어 끊임없이 돌아 가는데 그것이 바로 천하대순의 도수이다. 그런데 인간세계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천지와 인간이 함께 연계되어 일체를 이루고 있으므로 인간이 도수를 어기면 천지의 도수도 무너지고, 천지의 도수가 무너지면 인간의 도수도 무너진다. 이 천-지-인 이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어 서로가 떨어질 수 없는 깊은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하나의 도수에 의하여 운행된다는 것이 바로 대순사상이다. 대순사상은 우주와 지구와 인간의 천-지-인 삼계를 각각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연관체로 보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우리들은 대개 관련시켜서 보는 것보다는 따로 따로 떼어서 보기가 쉽다. 그러나 인간의 문제는 곧 우주의 문제와 연관되고 우주의 문제는 곧 인간의 문제와 연관된다는 천하 대순사상은 우리에게 하나의 혁명적 전환을 주는 위대한 사상이다. 증산상제께서는 삼계가 혼란하여 인류,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민에게 많은 불행이 겹치던 시절에 윈시의 모든 신, 성, 불, 보살이 회집하여 삼계를 구제해 주실 것을 구천에 호소하므로 천하를 대순하다가 금산사 미륵금불에 임어하셨으며, 강세하시기 11년전인 1840년이며 20년뒤 경신년에 최제우 선생에게 제세대도를 계시하시었다. 그러나 그가 유교의 테두리를 넘지못하여 제대로 대도를 펴지 못하므로 1864년 갑자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었으며, 바로 그 해에 최제우 선생이 순도하였다. 그리고 8년 뒤인 1871년 신미년 9월 19일 상제께서 강세하셨다. 21세 되던 해에 동학혁명이 일어났고 24세 되던 해에 전봉준 장군이 순도하셨다. 그 때 우리나라는 국정이 부패하고 인심이 혼란하며 내우외환이 그칠 사이가 없던 때이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강성상제께서 인세에 강세 하시어 천-지-인 삼계의 혼란으로 도수가 어그러졌으므로 먼저 천하대순의 도수를 바로 잡고자 하셨다. 천-지-인이 일체요, 천하가 대순하는 도수에 하느님과 인간이 일체를 이루고 천지도수가 곧 인간의 도수가 되므로 상제님은 하나님의 마음과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우주 전체를 대순하시고, 동서양을 대순하시어 드디어 그 중심이 되는 한국땅에 내려오셔서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1909년에 화천하셨다. 화천하셨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계시던 구천으로 돌아 가신 것이요, 천-지-인 삼계의 근본점이므로 우주의 생명과 더불어 지금도 우리와 같이 살아 계시면서 삼계를 주관하시고 계시다. 천하대순사상에는 우주와 지구와 인간이 일체성을 이루고 있으므로 우주가 무궁한 것 처럼 인간 생명도 무궁한 것 처럼 인간 생명도 무궁하며 천하대순의 도수가 건재하는것처럼 인간의 영혼도 무궁한 것을 우리는 알수가 있다. 천하대순의 도수를 모르면 가장 고독하고 허무한 삶이 인간이지만 천하대순의 신앙에 접하면 가장 행복하고 무궁한 삶도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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