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18년(1988) 3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도전님 훈시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8) 신년사 종단소식 대진고교문원 문단 신앙수기 도인논단 천계탑 내가 본 대순진리회 논단 여주라는 곳 알립니다

도인논단 : 도를 향한 나의 집념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道를 향한 나의 執念



안동방면 이 경 후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난법 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인가” 라 일렀으니 삼가 죄 짓지 말지니라.

  옛부터 원(元), 형(亨), 이(利), 정(貞) 은 천도지상이요 인, 의, 예, 지 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고 들어왔다. 천기(天氣)는 하강(下降)하고 지기(地氣)는 상승(上昇)하여 천지의 만물이 소생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이다.

  하늘은 하늘로써 해야 할 도리가 있으며, 땅은 땅으로써 해야 할 도리가 있으며, 인간은 인간으로써 해야 할 도리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이같이 본분에 맞는 수도를 행함으로서 하여야 할 도리를 다하고 본분을 잊지않는 수도인이어야 할 것이다.

  상제님의 말씀 중에 “천존, 지존보다 인존이 더 크니라”고 하시어 인간을 존중하라는 구절이 있다. 이제 하늘과 땅이 용사하던 시대는 지나고 앞으로는 인간이 용사하는 인존시대가 되어 지상에 인류의 이상이 실현되어 완성되는 시대이다. 인류의 이상실현이 완성되기에 앞서 미래가 이루어야 할 당면과제는 현재이다. 현재 없는 미래가 없듯이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모든 일에 충실함으로써 미래는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가정에서는 그 가정에 대한 가훈이 있고, 학교에는 교칙이 있으며, 국가에는 국법이 있듯이 도에서도 엄연히 도법이 있다.
  도가 음양이요, 음양이 곧 경위이며, 경위가 이치요, 이치가 곧 법인 것이다. 천지만물이 각 근본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존립할 수 없듯이 우리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운수야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으로써 인간이 할 도리를 저버리면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세상 말세인 후천개벽 시기에 남을 수 있겠는가.

  내가 대순진리회에 입도한지는 불과 8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그 동안에 아직은 미숙하나 어느 정도 도법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으로서 출세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해원상생의 법리로써 물질 만능주의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의식을 알게 되었다.

  삼강오륜을 스스로 지키고 실천하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
  세계 모든 인류가 소망하는 도화낙원의 진경세상은 오로지 우리종단의 종지인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에 도달함으로써 그 길은 열릴 것이다.

  “도는 각(覺)이다” 나 자신으로써 깨달아야 한다. 위치를 알고 도법에 따라 열심히 실천, 수행을 하여 일만이천 도통군자의 대열에서야 겠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