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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8년(1988)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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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덕화손상 범하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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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손상 범하는 일 없도록

 

 

 

감사원장 류 기 찬

  

  지난 정묘년은 민주화의 물결아래 시위폭력이 난무하고 노사문제, 수해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거기에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북괴의 잔혹한 행위는 울분을 금치 못할 불행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철된 아픔을 뒤로 하고 대망의 무진년 새해의 새봄을 맞이 하였습니다. 평화적인 정권 교체로 염원하던 민주화를 싹틔웠으며, 선진국 도약의 발판이 될 88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희망차고 기대감 넘치는 국민과 더불어 우리 도인들도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정치적, 경제적인 도약에 병행되어야 할 선결문제는 정신문화가 선진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볼 때 동방예의지국인 우리 민족의 우월성과 민족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민족정신문화를 꽃피워야 하므로 우리는 대순사상을 널리 보급하여야 하며 상생윤리의 바탕아래 안녕질서가 유지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도인들도 내실화를 기하여 자질 향상에 힘써야 하며, 도의 진리를 명확히 하여야 합니다. 도는 바로 음양이며, 음양이 이치이며, 이치가 곧 경위며 경위가 법이며, 법이 바로 질서라는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도인은 도법을 준수하여 참다운 도인이 됨으로써 바라는 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도인들이 윤리 도덕을 숭상하고 솔선수범하여 안녕질서를 지킨다면 이웃에 규범이 되어서 포덕, 교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나아가 해원상생, 보은상생의 대도의 이치를 널리 알리게 될 것입니다.

  도주님께서 “먼저 나의 마음을 참답게 함으로써 남의 마음을 참되게 하고, 먼저 내 몸을 공경함으로써 남도 몸을 공경하게 되며, 먼저 나의 일을 신의로써 하면 남들이 신의를 본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으니 명심하여 성, 경, 신을 다하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안녕질서를 잘 유지하여 친밀감을 갖게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상호 미비한 점을 이해하고 도량이 생기도록 하여 상봉하솔이 원만하여 하극상에 의한 배사율이나, 상기하로 생기는 자멸이 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명심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하여 덕화손상의 누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어려움이 뒤따른다면 항시 감사원을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인 여러분의 포덕사업이 활기차기를 바라며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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