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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도와 진리를 향하여
入道, 그후의 보람
道와 眞理를 향하여
<현재과학기술대 재학중>안동방면 박 달
내가 처음 “도”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이다. 학교에서 말로만 듣던 지구의 자전이나 공전, 태양, 몇 억 광년 떨어진 수 많은 별들 같은 것들이 실제적인 것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 전까지 나는 이 세계를 꿈처럼 느꼈을 뿐 실제적인 것으로 느끼지 못했었다. 이것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었다. 이 드넓은 우주에 비해 먼지보다 더 작은 인간과 이 장구한 우주의 시간에 비해 부싯돌의 불꽃보다 더 짧은 인간의 일생을 생각하게 되었고 또, 나와 다른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 즉, 지구의 다른 쪽에 있는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자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른 사람도 이것을 느낄 터인데 왜 나보다 먼저 태어난 많은 사람들은 수도를 하지 않을까? 그들은 아마 자기를 속이는 것 같군. 그런생각-도를 갈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부러 잊어버리게 하고 그냥 사는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고,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꼭 도통이 아니면 최소한 진리를 얻고 죽을 것” 이라고 결심을 했다. 그렇게 해야 죽을 때 인생을 헛되이 살았다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도를 찾다 죽을 것이고 어리석은 많은 사람들 처럼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가지 않고 진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현대에는 과학을 이렇게 말한다. “왜 그렇게 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기술할까” 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또 서양의 여러 학문은 논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의 학문을 할때에 말로써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다.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은 결론을 영감에 의해 알고 과정을 결론에 뜯어 맞추지만, 어차피 과정은 논리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얻은 진리를 말로 표현하려 애를 쓴 것이 여러 동양의 책인 것 같다. 그러기에 나는 동양적 방법을 택하길 하고 수도 방법을 찾았다. 입도한 후의 나를 되돌아 보면 진실로 진지하게 수도자의 자세가 된 듯 하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성, 경, 신 을 다하여 항상 자신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반성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도에 점점 접근하는 나는 하나의 삶이 된 듯 하다. 무언가를 얻을 수 있고 항상 배우는 나 자신이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도의 수련 방법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단전호흡을 2년 동안 행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도 도에 관심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생각도 많이 하였고 단전호흡도 열심히 하였다. 그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 그는 단전호흡을 하면 자기 보호신-그의 보호신은 강한 천신인 금강역사라고 하는 분과 호랑이2마리, 엄격히 말하면 호랑이 영 2마리가 자기를 지켜준다고 했다. 그래서 1시 기도를 모시는데 한번 참관을 시켰다. 기도 후 그는 진법주 한번만 더 외웠다면 속이 뒤틀릴뻔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가 저절로 도니 정말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 은의를 갚는 길은 상제님의 덕을 세상에 펴서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포덕천하, 광구천하 의 길에 매진하고 꾸준히 정진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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