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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후회스러웠던 지난날
후회스러웠던 지난날
대전 제 1방면 장 옥 점
나는 이 진리를 알기 전에는 남을 미워한 적도 표시 나게 했었고, 욕심도 있었고, 남편의 잘못을 저주하며, 이 삶을 후회의 열등의식 속에 빠져들어 숨돌릴 여유조차 없는 어지러움 속에 지냈다. 교통사고를 당하여 생사의 갈림길 속에서 길다면 한없이 길기만 한 병원 침대에 묶인 채로 있을 때 나는 인간의 생사에 대한 책인 극락과 지옥, 성경, 주역, 예언서 집에 관한 책 등을 읽으면서 지냈다. 나는 욕심과 욕망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병이 나아 퇴원하여 정상인이 되고서도 나의 재생에 대해 스스로 고마워 하는 자세가 아니였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사무실에 나가 남편의 일을 돕고 있었는데, 버스가 하루씩 걸러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한차씩 싣고 와서 기름을 주유하고 있었다. 나는 어느 교인들이 몰려 다니는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다. 그래서 남편이 기계를 싣고 서울 간 것까진 알았지만 갔다 오고 난 남편은, 선무에 이끌려 중곡동 대순본부까지 다녀왔다고 하면서, 책꽃이에 전부터 보아왔던 “상제님 강증산” 이란 책을 빼어서 내 앞에 놓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학 나왔다고 다 출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혼례를 치루고 가진 것도 없고, 뚜렷한 직장도 없는 상태로 월셋방부터 시작하였다. 세를 살자니, 내 자식은 주인집의 가시처럼 느끼게 되었고, 주인집엔 나이가 비슷한 아이가 셋이나 있어 더욱 어려움이 컸다. 하루는 비가 철철 오는데 주인집 식구들이 마루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처마끝에서 비를 맞으면서 TV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속이 상해 그 죄없는 아이를 끌고 들어와 화풀이하듯 때려댔는데 그 일은 지금도 무척 후회가 되고 있다. 이제 집도 마련하고 나니 자식의 병마와 저의 교통사고, 남편의 잦은 외도 등으로 우리는 머리 아픈 일 투성이었다. 친구들을 만나 여행이나 다닐까 하는 허황된 생각도 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은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은 남편과 마주 앉기만 하면 “전경” 과 상제님의 진리를 이야기 하고 토론하며 지난날의 그릇된 생각과 잘못을 뉘우치면서 수도에 열중하고 있다. 대순진리야 말로 우리의 참 스승이요, 이 땅 모든 사람이 한 마음을 갖고 따라야 한다. 상제님의 진리를 깊이 터득해서 가슴마다 해원보은생생의 푯대를 가슴에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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