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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후천과 도인의 마음가짐
후천과 도인의 마음가짐
훈회와 수칙을 설천하면, 무욕청정한 수도인
서 기 조 <선사ㆍ영일방면>
그리고 상제께서 『…이제 그 도수를 써서 물샐틈 없이 굳게 짜놓았으니 제도수에 돌아 닿는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공사 3장 37절) 고 한 말씀을 통해서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상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고 있다. 과도기적 시점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는 이러한 과정에 있는 우리 수도인들은 언제 개벽이 될까하는 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는 개벽의 때를 당하여 천지의 일꾼으로 쓰여질 만큼 수도를 해 왔느냐를 생각 해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개벽이 되어 천강(天降)이 내릴지라도 그 큰기운 (天降:천강)을 받을 수 있는 기국(器局)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후천을 맞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분명 후천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기간으로서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가로놓여 있다. 그리하여 사회현상을 살펴보더라도 상생의 이치가 지배하고 있는 영역보다는 상극의 이치가 지배하는 영역이 더 넓어 보인다. 상극현상은 최후의 불꽃을 태우는 양초처럼 더욱 기승을 부려 세태(世態)는 더욱 흉포하여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상제께서 처결하신 해원공사에 따라 천지간에 가득차 있는 모든 원(冤)이 풀림에 따라 모두들 하고 싶으대로 하니 어디를 가나 분란과 투쟁은 끊이지 않고 혼란과 무질서가 일상화 되고 있다. 이와같이 해원 따르는 무질서(無秩序)와 자유방종적인 행태(行態)가 바로 상제께서 말씀하신 난법(亂法)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난법시대에서는 어느것이 진실이고 어느것이 거짓인지조차 분별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새로운 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하여 산모(産母)가 겪는 고통에 견주어 볼 수 있다. 즉 상제님의 공사에 의한 새 세상을 맞기 위해서 우리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시련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이 시련은 상제께서 장차 인간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쓰기 위해 최종적으로 시험하는 관문(關門)으로 볼 수도 있겠다. 우리는 이렇게 주어지는 시련들을 극복하지 않고는 난법(亂法)뒤에 오게 될 진법(眞法)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도인들은 개인의 원(冤)이나 욕구를 겉으로 풀려고 하는 난법적 형태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오히려 그 원(冤)이나 욕구를 내적으로 극복・승화하여 곧 닥치게 될 진법시대(眞法時代)를 대비하여야 한다. 이러한 난법(亂法)의 시련기를 극복하고 후천의 지상선경(地上仙境)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 스스로가 존중받을 만한 존재로 충분히 성숙되어서 천지의 큰 일을 맡아 처리할 수 있는 지적・영적(知的・靈的)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우선 마음을 닦아야 한다. 상제께서도 마음닦기를 강조 하였음이 전경의 여러곳에 나타난다. 그것은 제아무리 좋은것이라 할지라도 강요된 것이거나 의존적인 것은 진실되고 영원한것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 후천선경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마음개벽에 최선을 다해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흔들리지 않는 일심을 가지고 상제님이 진리를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마음개벽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 대순진리회의 훈회와 수칙에 이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실천하면 마음이 무욕청정(無慾淸淨)해져 상제님의 참된 가르침을 정각(正覺)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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