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세계의 모든 족속들은 각기 자기들의 생활 경험의 전승(傳承)에 따라 특수한 사상을 토대로 색다른 문화를 이룩하였으되 그것을 발휘하게 되자 마침내 큰 시비가 일어났도다』
또 『지기(地氣)가 통일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제각기 사상이 엇갈려 제각기 생각하여 반목쟁투(反目爭鬪)하느니라. 이를 없애려면 해원(解冤)으로써 만고(萬古)의 신명을 조화(造化)하고 천지의 도수를 조정하여야 하나니 이것이 이룩되면 천지는 개벽되고 선경(仙境)이 세워지리라』
그리고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 끼리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 사람들 끼리의 싸움은 천상에서 선령신(先靈神)들 사이의 싸움을 일으키나니 천상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싸움이 결정되나니라. 트집을 잡고 싸우려는 사람에게 마음을 누그려서 지는 사람이 상등(上等)사람이고 복된 사람이니라』
<典經: 敎法3章23節, 工事3章5節, 敎法1章53, 54, 55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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