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 1면 도전님 훈시 인사말씀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 천계탑 종단소식 문단 해원상생 운동전개 논단 신선 이야기 내가 본 대순진리회 학생논단 학술 미리 가 본 여주도장 알립니다
문단 : 心也者 鬼神之 樞機門戶道路也
心也者 鬼神之 樞機門戶道路也 진주방면 정 웅
어려서는 부모슬하에서 무속신앙과 일년에 한 두 차례 절에 가서 공을 드리는 것을 보았고 유교적인 제사의식을 보았다. 중등학교를 다니면서 부터는 기독교 재단의 학교를 다녔기에 기독교 신앙을 가져보았다. 그 후 대학을 다니면서 종교적인 감정이 서서히 퇴색되어만 갔다. 여러 종교인들의 생활, 종교를 삶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 그리고 하늘나라에 대한 나의 몰이해가 종교적인 반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종교는 많아도 진리를 찾기 어렵게 되자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는 말이 몸에 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회는 복잡했고, 의외로 부딪쳐오는 도전, 짙눌림, 적개심으로 말없이 지탱해 나가기에는 너무나 자신이 나약했다. 사회는 너무나 험악했고 학술이나 이론은 삶의 영위하는 사치품이나 치장에 불과했다. 그 때마다 삶의 길을 찾으려 했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서도(書道)는 역시 종교는 되지 못했다. 작은 지혜와 잠시의 안정은 얻을 수 있었으나 역시 신앙의 대상은 아니었다. 「묵향이 사리지고 나면 다시 느껴지는 마음 속의 공허감, 무엇인가 알듯하면서도 얼른 잡히지 않는 그 무엇, 붓을 들면 꽉 메워진 듯한 마음이 붓을 놓으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도대체 무엇으로 내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 왜 채워지지 않는 것일까? 마음이란 무엇인가. 무엇이길래 내 것이면서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 이런 끝없는 번민속에서 생활을 하던 어느 날 나는 중대한 발견을 하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바로 그 무엇이었다. 『마음이란 신이 머무는 근원처이며, 신의 문호이고 도로이므로 이 용사기관의 근원처를 열고 닫아, 신명이 출입문호하고 자유로이 오고 가는 ……(心也者鬼神之樞機也門戶也道路也 開閉樞機出入門戶往來道路神 ……).』 |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