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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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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사연 : 시학공부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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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공부를 마치면서
 
 

잠실35 방면 교정 김수진

 
  4년 전 첫 공부를 시작으로 매번 때가 되면 여주본부도장으로 공부를 하러 들어오는데 항상 신고를 마치고 도장을 돌아보면 마치 제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어머니의 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깨끗이 단장하고 들어간 공부방에 우리 반의 주문소리가 시작되면 설레는 마음과 엄숙해진 마음이 저를 감싸옵니다. 항상 돌아오는 공부지만 매번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신기합니다.
  늘 들어갈 때마다 무언가 다른 일들이 벌어졌고 항상 저를 긴장하게 하는 무언가가 헤이해지는 마음을 다잡아 줍니다.
  이번에는 내수자리에서 회원으로 공부하게 되었는데 너무 걱정이 되고 긴장이 되어서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도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치성이나 참배를 하기 위해서 가끔 가게 되는 도장이지만 유독 공부나 강식을 하기 위해서 도장을 갈 때에는 다른 때와는 다른 분위기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제 자신이 새로워지고 정돈되어지는 느낌, 좀 더 성숙되어지는 느낌들로 크게 심호흡하게 되곤 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어떻게 그렇게 시원하고 개운할 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동안 꼬박 씻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물렀는데도 나오는 길은 그 어느 때보다 상쾌한 기분이 저를 새롭게 합니다.
  또한 제게 공부가 즐거운 것은 공부를 마치고 다음 공부에 들어가기 전 제가 얼마나 성숙되었고, 얼마나 수도되었는지 다음 공부를 들어갔을 때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마음이 괴로운 일도 생길 수 있고, 괜히 수마에 시달리다 공부를 망칠 수도 있고,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데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제 모습에서 상제님의 덕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만족하지 못하고 늘 반성하고 늘 아쉬워하는 공부이지만 매번 들어갈때마다 좀 더 마음을 세우고, 정성을 드려서 상제님 전에 신명 전에 발전되고 성숙되어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수도에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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