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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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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후회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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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


하루 하루의 수도 속에서 은연중 깨달음이 깊어져

 

 

오 현 경 <선무ㆍ잠실 3방면>

    
  처음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접했던 기억이 아마도 3년 전인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의 기억으로 아직 남아있는 것은 웬 아주머니 두 분께서 여러 번 전화연락을 취하고 몇 번 집까지 방문하셨건만 그 당시에 내가 처해있던 환경과 여러 사회생활(社會生活)에서 파생되는 문제들 때문에 감히 가까이 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의 연(緣)으로 인하여 3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 몸을 담게 되었고, 상제님의 덕화를 받는 수도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내가 입도식을 한 후 느꼈던 감회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살아오면서 늘 가슴속 깊이 추구해온 소원이 이루워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항상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는 「남을 위해 사는 것」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등불」이 되고자 생각하며 생활해 왔지만 나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소극적인 생각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해 나 자신의 과거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지 못했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 입도(入道)한 후 지금까지 만 4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하루하루 수도생활 속에서 은연중 깨달음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정신(精神)과 육체(肉體)를 혼연일치 시키는 인간(人間)으로서 완숙의 단계요 인간완성(人間完成)의 길이었다.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을 종지로 하여 모든 인류를 구제하며, 도인(道人)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무자기(無自欺)를 바탕으로 인간개조(人間改造)와 정신개벽(精神開闢)으로 포덕천하ㆍ구제창생ㆍ보국안민ㆍ지상천국건설을 이룩하고자 이땅에 강세하신 상제(上帝)님의 무궁한 진리(眞理)를 깨닫게 될 때마다 그 크신 뜻에 나는 한없는 공경심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금할 길이 없었다.

  이를 위해 나는 상제님의 일꾼으로서 상제님의 큰 뜻을 세계만방에 펼쳐 모두가 상제님 덕화에 힘 입을 수 있도록 내적 외적으로 나 자신을 다지며 성ㆍ경ㆍ신(誠ㆍ敬ㆍ信)을 다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천지대도(天地大道)로 이끌어 주신 모든 선각(先覺)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끊임없이 후각(後覺)을 생각하고 도를 알려주신 선각의 은혜에 보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과 지극된 정성을 다하는 일심(一心)된 마음으로 나가겠다고 나는 다짐해 본다.

  아직은 너무 부족하고 결점뿐인 미완성의 단계에서 하나하나 갖추어 나아가 인간 스스로 완성의 길로 접어들고, 후천 5만년의 지상선경세계(地上仙境世界)를 펼치기 위한 선도자의 역할을 하며 참된 도인의 경지를 걷기 위해서 도생도사(道生道死)하는 마음과 혈식천추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子)를 늘 가슴에 새겨 본다. 

  오직 커다란 하나의 목적과 진실을 위해 아흔 아홉 가지의 고난과 역경을 감내하는 수도자(修道者)로서 진정 후회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오늘도 포덕소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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