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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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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덕의 중요성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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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중요성을 알자

 

언덕을 잘 가져 남에게 말을 선하게 하면 큰 복이 내 몸에 이른다. 『모든 일에 외면수습을 버리고 음덕에 힘쓰라 덕은 음덕이 크니라』

 

   

이 성 덕 <선감ㆍ성남방면>


  세상 사람들 중에는 별로 중요치 않은 작은 일을 해놓고서는 그 일을 굉장히 과장하여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는 부류가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이를 나쁘게 이용하여 출세의 도구(道具)로 이용하려고 하며 심지어 두견새처럼 남의 둥지에다가 자기의 알을 몰래 낳아주고 혼자만 편하게 힘드리지 않고 새끼를 까게 하며 심지어는 그것도 부족하여 자기의 목에서 피를 꺼내어 먹는 것처럼 남을 험담하고 남에게 못할 짓을 다하며 재물을 빼앗는 비인간적인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만약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있다면 원한이 계속 쌓이게 되며 악(惡)을 악으로 갚고 피로 피를 씻게 되며(교법 1장 34절), 천하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치고 말 것이다.(교법 1장 1절)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모든 일에 외면 수습을 버리고 덕을 쌓는 것이며 특히 보다 큰 음덕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교법 2장 18절)

  음덕(陰德)을 알려면 먼저 덕을 살펴 봐야 할 것이다. 덕에 대해서는 각각 여러 가지로 해석하고 있다. 덕은 공정하고 포용성 있는 마음이나 품성으로 수양하여 얻어진 인륜적 우수성으로 인간은 절제와 예의범절에 의하여 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며 맹자(孟子) 같은 이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4덕으로 덕을 밝히고 이 4덕을 인간 심성의 근본으로 보았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자연덕(自然德)과 초자연덕(超自然德)으로 나누고 있기도 하다. 그러면 『典經』에 나타나 있는 덕에 대해서는 알아보기로 하겠다.

  『어리실 때부터 나무심기를 즐기고 초목 하나 꺽지 아니하시고 지극히 작은 곤충도 해치지 않을 만큼 호생의 덕이 두터우셨도다.』(행록 1장 11절) 『김덕찬과 김성국이 꿩이 많이 날아와서 밭에 앉기에 이것을 상제께서 보시고 너희들은 잡는 공부를 하라 나는 살릴 공부를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권지 1장 26절)

  상제님께서는 이와 같이 호생의 덕을 말씀하셨도다. 다음으로 상제님께서는 言德에 대해서
 『다만 언덕을 잘 가져 남에게 말을 선하게 하면 그가 잘되고 그 여음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악하게 하면 그에게 해를 입히고 그 여음이 밀려와서 점점 큰 화가 되어 내 몸에 이르나니 삼가할지니라』(교법 2장 50절) 『상제께서 비천한 사람에게도 반드시 존대말을 쓰셨도다』(교법 1장 10절)라고 하신 구절도 있다.

  위의 말씀은 마음은 肉體에 대응하는 정신작용이며 신체적 작용의 견제를 받으나 그 제약을 벗어나 자주적 기능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이런 마음의 덕을 깨우쳐 주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수의 원을 풀고 그 은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면 그도 덕이 되어서 복(福)을 이루게 되나니라』(교법 1장 56절) 『우리의 일은 남이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라』(교법 1장 2절) 『덕을 닦기를 힘쓰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라. 신명들이 자리를 정하여 서로 받들어 앉히리라.』(교법 1장 29절)고 심덕(心德)에 대한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다.

  또한 덕을 베푸는 것, 즉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의 진리를 타인에게 전도하는 포덕(布德)을 『典經』과 『大巡指針』을 통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매인이 여섯 명씩 포덕하라 이르시고 또 내가 태을주와 운장주를 써서 벌써 시험해 보았으니 김병욱의 액을 태을주로 풀고 장효순의 난을 운장주로 풀었느니라』(행록 3장 31절) 『포덕은 인도를 선도하여 윤리도덕의 상도를 바로 이룩하는 것이다.』(대순지침) 『포덕이란 상제님께서 광구천하와 광제창생 하시려고 하신 9년간의 천지공사를 널리 알려 지상낙원의 복을 받게 하는 일이다.』(대순지침) 『포덕에서 우주를 주재하신 권능의 주인으로서 상제의 무량하신 덕화와 무변하신 권지의 소유주 이심을 널리 알려야 한다.』(대순지침)
  위의 말씀들을 되새겨 포덕에 있어 개인적인 생각에만 국한하지 말고 해원상생(解相生), 보은상생(報恩相生)으로 남을 잘되게 하기 위하여 무자기(無自欺)로 언덕을 잘 가져야 할 것이다.

  가깝게는 일가(一家)친척으로부터 이웃 그리고 전 국민, 전 세계 창생들에게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해서 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할 수 있는 터전을 이루도록 우리들은 꾸준히 진심으로 음덕을 쌓는데 노력하여 천하포덕을 이루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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