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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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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회 의장 말씀 : 상생의 정신으로 화합할 때

相生의 정신으로 和合할 때

 

『각자의 마음을 明鏡止水와 같이 맑게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
   


박희규<종의회 의장>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덕화선양에 여념이 없으신 도인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상제님의 덕화(德化)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순진리회는 도인 여러분들의 지극한 성심(誠心)으로 나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상제님의 진리를 세계만방에 홍포하시려는 도전님의 영도하에 우리 도인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도세의 발전과 더불어 지금 경기도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진대학의 건립은 우리 종단의 발전을 사회에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세상에 학교를 널리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 천하를 크게 문명화(文明化)하여서 삼계(三界)의 역사에 붙여 신인(神人)의 해원을 풀려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이 교육사업(敎育事業)은 도전님께서 지향(指向)하시는 종단의 기본사업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대진고와 대진여고를 비롯한 적극적인 교육사업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드러낼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며 또한 국가의 백년지대계(白年之大計)입니다.우리의 이러한 육영사업(育英事業)이 대진대학 건립을 통하여 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상제님의 진리를 알리는 전기가 되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역사적 산실(産室)인 대진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들은 사회의 복지와 세계의 안녕에 기여하는 훌륭한 동량(棟梁)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상생(相生)의 도(道)를 실천하는 일이며 그러한 원리로 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 천하포덕(天下布德)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도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도인의 본분을 잊지 말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으며 상제님의 진리인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도인의 자세를 확실히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만수도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정신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이러한 역사적 대업을 성취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조금의 노력이라도 아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도전님께서는 베풀어주시는 크나크신 덕화와 도인들의 성 ㆍ 경 ㆍ 신(誠 ㆍ 敬 ㆍ 信)을 다하는 지극한 도심이 바탕이 되어 대진대학이 그 웅장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들을 보고 포천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루어가고 있는 경이적인 모습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주수도장의 증축 공사가 지난 4개월여만에 완공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도전님의 영도하에 도인 여러분들이 도심(道心)으로 일치 단결하여 수도에 정진한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상제님의 진리에 바탕한 도전님의 영도아래 각 방면과 방면, 도인 상호간에 화합하고 단결할 때 우리는 무한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우리 종단도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 도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상생의 정신과 화합 · 단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각과 후각, 임원과 수반은 공(公)과 사(私)의 구분과 상하의 의(義)를 바로 지켜 도인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화합과 협동의 상생정신을 실천하는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과 자세만이 상제님께서 만수도인에게 베풀어 주시는 덕화에 이바지하는 길이며 천하포덕의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우리 도인들은 『자존자만은 덕화를 손상케 하고 자신까지 망치는 적』이 됨을 마음속 깊이 새겨서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여주수도장에서는 시학공부(侍學工夫)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수도의 목적은 도통(道通)입니다. 수도를 바르게 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도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도전님께서는 『도통은 도인들 자신의 수도여하에 달려 있느니라 』고 훈시하신 바 있습니다. 인륜(人倫)을 바로 행하고 도덕(道德)을 밝혀 나가는 일이 바로 수도(修道)입니다. 상제님의 말씀에도 『각자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하신 것을 되새겨, 지금 실시되고 있는 중요한 공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어느 때 보다도 더 자신을 살피고 되돌아 보는 수도인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도인들은 각자의 마음을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이 맑게 닦아서 진실하고 정직한 도인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자만하거나 나태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종단이 발전하면 할 수록 더욱 더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상제님의 덕화를 세계에 펴는데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상제님의 진리는 해원상생(解相生)의 진리 입니다. 이것은 누차 반복 하여도 지나치지 아니합니다. 우리 도인들은 다시금 단결하는 마음과 혈통하는 상생의 자세로 각 방면의 발전과 종단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도전님의 뜻을 바로 알고 받드는 일이라 생각하며 도를 밝히는 도인의 자세가 될 것입니다. 세계의 상등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도인들은 올 해의 남은 시간도 종단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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