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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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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뿌리를 바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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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바로 알자

 

뿌리없는 나무 없듯이 조상없는 「나」도 없다

 

          

 남 성 렬 <평도인 대봉방면>

 

  오늘날의 문명문화는 몇 년전과 비교하여 보면 크게 발전되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세계 어느 곳에도 갈수 있고 물질로 해결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즉 물질의 풍요만 있으면 세상을 편하게 살 수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물질의 풍요와 함께 현대인들이 소홀히 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뿌리요 근본인 조상을 모르고 경시하는 풍조이다. 이렇게 물질에만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전경의 한 구절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길화개길실(吉花開吉實) 흉화개흉실(凶花開凶實)(행록 5장 38절)』이다. 그 뜻은 『길한 꽃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흉한 꽃은 흉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나는 이 구절을 조상과 연관해서 좋은 꽃이 피고 열매가 잘 달릴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선조를 잘 모시는 일로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생각해보자. 세상이 아무리 바쁘게 돌아가도 지구의 사계절은 그 시간 그대로 돌아간다. 인간은 지구와 우주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였다 해도 인간이 지구를 바꿀수는 없다. 아직까지도 마음대로 눈비를 오게 할 수도 없다. 태풍 또한 막을 수 없다. 바로 우주 자연이 하는 일은 인간의 힘과 과학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옛날부터 우리조상들은 이러한 자연의 법칙은 근본이 있고 인간에게도 근본인 조상이 계셔 열매인 자손을 잘 되게 해준다고 믿어 조상을 잘 모셔왔다. 또한 자손이 잘 되려면 조상을 잘 모셔야 됨을 말해왔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심지어 부모도 몰라보고 형제자매도 이젠 먼 친척같고 조상의 선령신들은 뒤로 미루고 오직 내 처자식만 알고 있으니…이것이 어디서 온 예절이며 이로인해 내 조상에게서 내려 올 벌은 무엇으로 감당할 것인가! 옛말에 「뿌리없는 나무는 없다」고 했는데 하물려 인간의 탈을 쓰고 우리의 조상을 몰라서 되겠는가.

  상제님께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육십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만한 자손 하나를 타 내되 그렇게공을 드려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렇게 공을 드려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과 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오』(교법 2장 36절)라고 하신 것은 인간으로서 조사의 공덕을 알아야 됨을 말씀하신 것이 될 것이다. 

  예로부터 조상경배사상이 철저하며 인간의 뿌리를 잃지 않고 인간의 근본인 인륜도덕을 숭상하는 우리민족의 전통을 다시 살려 세계에서 우러러 보는 동방의 해뜨는 나라 세계의 일등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는 노력에 노력을 경주하여야 하겠다. 

  나는 우리가 우리의 옛것을 찾으려면 대순에서 상제님의 참 진리를 잘 살펴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낸다는 정신으로 대순진리회의 한사람 한사람이 빠짐없이 진리를 펴는데 노력하여야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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