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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6년(1996)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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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의 여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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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의 여정에서

 

              

이협 <교감ㆍ잠실방면>

               

                

수 없는 윤회 속에 애 끓이던 번뇌의 밤들도
여직 대해를 허우대는 외로움이 서러운데
고요히 만변 하는 우주를 바라보니
다가오는 후천 속에 인간은 미몽으로 헤매이네.



묻노니 저 달이여! 뜨거움은 시작되었는데
천지를 식혀주실 무극은 어디에 계심이뇨
한줄기 향불 피워 하늘을 우러르며
참된 인간 향한 구도의 발길 부여 잡아야 하리.



인연자라! 그대는 어이하여
혼원일기 아득하던 무극의 뜻으로
선후천을 변화시킨 그 이치를 모르시는가
기천년 수도의 성패가 달려있고
존망의 기틀이 그 안에 담겨져 있거늘.



유구히 흘러온 역사의 뒤안길에
풍류를 즐겨하던 가인도 피었다가 지고
공명을 드날리던 웅패도 간데 없나니
어둠은 이미 깊어 밝음을 찾기 어려운데
옛 성철 탄식하던 선천의 끝이 다가오네.



영욕의 세상사 한 여름 밤의 꿈이려니
반나절 한가로움 탐하려는 마음으로
방해하는 원한 신 흔적조차 모를 진데
태중에 들인 선령 공덕 오매불망 수도하면
겁액에서 벗어날 때 이 땅에서 맞으소서
구도자의 가야 할 길 일심으로 추스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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