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높은뜻 더 널리 알려야 - 대순회보 8호 신년사

대순118년(1988)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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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상제님의 높은뜻 더 널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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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높은뜻 더 널리 알려야

중앙종의회 의장 박 희 규

무진년 새해, 새봄을 맞아 온 누리에 상제님의 덕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인들의 혈심 어린 정성으로 우리 대순진리회는 크나큰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자연재해, 사회문제 등 을 접할 때마다 그 치유방법으로써 대순사상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낍니다. 상제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인류의 어려움을 해결하시기 위해 직접 인세에 강세하시어 해원, 보은의 대순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해 새봄을 맞아 새로운 계획과 결심으로 상제님의 깊고 높으신 뜻을 온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원인과 목적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상제님께서는 천지 신명들의 하소연에 의해 진멸지경에 빠진 인류를 구하고 후천선경을 건설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천지공사라는 천, 지, 인 삼계의 개벽공사입니다. 그리하여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천, 지, 인 3계는 해원 됨으로써 막혔던 것이 뚫리게 되고 이어서 선경은 다가오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도인들은 조그마한 일이라도 그것이 천지공사의 완성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심 없이 성심 성의껏 처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포덕을 하는 이유는 상제님의 뜻을 온 인류에게 바르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우주의 조화주이신 상제님의 인간계 강림과 행하신바 천지공사는 쉽게 이해되고 믿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상제님께서는 대순하신 목적, 천지공사의 필연성과 방법 등을 말씀으로 알려주시고 실제로 엄청난 권능을 직접 보여 주심으로써 인간들로 하여금 확신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종도는 “이런 일은 세상사람이 다 모르니, 원컨대 세상사람으로 하여금 널리 깨닫게 해주소서” 하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상제님의 뜻과 행하신바 말씀하신 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포덕의 올바른 자세이며 광구천하의 길입니다.

우리가 더욱 더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일할 때, 인류는 상제님의 뜻을 따르게 되고, 마침내 후천선경에 이르러서 온 인류가 “만일함열” 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도인들은 한시라도 빨리 온 누리에 대순사상이 널리 알려지게끔 모든 정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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