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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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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知覺者는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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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覺者는 生

 

지성어린 심고로 아이의 병이 나은 후 道를 知覺한 자는 산다는 깨달음이 열려


    

신 수 용 <평도인ㆍ용해2방면>

        
  지금의 선각과 만나 「대순진리회」와 인연을 맺은지도 어언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당시 월세 4만원의 단칸방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쉬고있던 남편과 삼남매 정말 하루하루 사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로운 날들이었다.

  그런데 운명의 그날 이웃집으로 놀러 갔었는데 거기서 우연히 지금의 선각을 만나게 된 것이다.

  여러 가지 말씀 중에 민족종단이면서 조상신명을 받든다는 말이 가슴속 깊이 와닿아 도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힘들게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일꾼들의 정성어린 가르침이 있었으나 몇 달을 별 깨우침 없이 다니던 중 내 마음속에는 이상한 현상이 오고 있었다.

  일꾼들의 얼굴도 목소리도 진리의 말씀도 모두가 싫었다. 일꾼들을 거부하는 내 자신 또한 싫고 미웠다.

  그러나 윗 분이나 일꾼들의 하신 말씀 중에 도를 닦다 보면 인마, 수마, 해마의 마장이 올 것이니 잘 참고 이겨내라 하였던 말이 떠올라 마음 한구석에는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아』를 외우며 이기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그러한 허송세월 속에서 해가 바뀌면서 조그마한 가게를 하게 되었고 어떻게 알고 왔는지 가게까지 찾아온 일꾼들의 꾸준한 정성으로 다시 상제님의 품속에 되돌아 오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로 잊을 수 없는 아니 나의 인생의 저버릴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생활형편이었으나 이젠 아쉬운 것 없이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또한 남편도 직장에 성실히 잘 다니고 있다. 3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지만 우리가정은 주위 모든 분들이 칭찬해줄 정도로 많은 발전을 가져온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이 다 상제님의 덕화라고 주위분 들은 말씀하신다. 이 엄청난 기운과 복을 내게 소리없이 보이지 않게 내려주신 은혜에 난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윗 분과 일꾼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성심으로 이끌어 주신 은혜에 보답할 길이 무엇인지 난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이길이 아니면 살수 없는 세상이 올텐데도 오직 물질에만 눈이 어두워 캄캄한 암흑속으로 빠져드는 세상사람들에게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여 도덕적으로 죽어가는 주위사람들을 포덕하는 길일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엾은 세상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를 시켜주고 어떻게 인도해줄 것인가? 그들을 위해 여기 체험담 하나를 적어본다.
  어느날 밤 막내아이가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많이 아팠다. 약도 없고 늦은 시간이라 병원에도 못가고 걱정끝에 아이의 몸에 물수건을 대고 지성껏 주문을 외웠다. 한참을 하다보니 아이는 잠이 들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난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상제님께 감사드렸고 벅차오르는 가슴속의 희열을 음미하면서 그 무엇인가를 크게 깨달았다. 「지각자(知覺者)는 생(生)이요 무지각자(無知覺者)는 사(死)라고」그리고 지금도 나는 내가 아는 모든 분들게 자신있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내 살아온 것을 보라. 난 어려울 때 입도를 했고 수많은 시련속에서 안정된 생활과 도를 구했다고…」

  「전경」교법 1장 19절에 『자고로 화복이라 하나니 이것은 복보다 화를 먼저 겪는다는 말이니 당하는 화를 견디어 잘 받아 넘겨야 복이 이르느니라.』 화가 크면 클수록 내게 오는 복도 클 것이니 인내와 끈기로써 도 닦기를 게을리 하지 말자고 하며 도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오늘도 지상신선실현 지상천국건설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속에 오직 포덕만을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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