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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3년(1993)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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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회 의장 신년사 : 和合團結 속에 책임을 완수해야

和合團結 속에 책임을 완수해야

 

서로 和睦하게 도와나갈 때 화합단결 이뤄

각자 위치에서 誠之又誠해야 德化宣揚 돼

 

                   

安永日 <宗議會 議長>

          

  상제님의 덕화선양에 성경신(誠敬信)을 다하고 있는 도인 여러분들에게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계유년을 맞아 대순진리회는 포천 수도장의 완공으로 서울 본부도장, 여주도장, 제주 수련도장에서 각종 공부 기도 수련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혁과 질서를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적으로도 새 정부의 출현과 더불어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도 「도수에 따라 새 기틀이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종단의 발전에 따라 우리 도인들은 도전(都典)님의 영도하에 진법 실현을 목적으로 안심ㆍ안신하고 경천 수도를 위하여 성경신을 한결같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한편 상생의 이념 구현을 위해 삼대 기본사업인 구호자선, 사회복지, 교육 등 각 영역에서 그 혜택의 폭이 넓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각 방면의 회관 및 포덕소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많은 수가 건립되어 기도, 수련 등이 활발히 이뤄져 도인 완성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종단이 된 대순진리회의 도인으로서 우리는 이제 자신을 모든 면에서 돌아보고 상제님의 대순 하신 진리에 맞는 성숙한 모습으로 수도에 매진해야 됩니다. 항상 일상생활에서 나의 잘못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종단과 도인들에게 끼치게 되는가를 깊이 명심하여 덕화 손상이 없게 해야 됩니다. 도전님께서도 『새해에는 혁신하여 새롭게 되라』고 하셨습니다.

  사회 각계 각층에서 우리 대순진리회를 선망과 관심 속에 예의 주시하고 있는 때라는 것을 누구 보다도 도인 여러분들이 잘 알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종단의 도인이 되어 그에 맞지 않는 인격으로 처신한다면 크나큰 덕화손상이 됨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화합단결(和合團結)은 해원상생(解冤相生)의 터전 위에서 이룰 수 있습니다. 원과 척이 없이 함께 서로 도와가며 사는 곳에 화합하고 단결하는 풍토가 조성되는 것입니다. 주지의 사실로 선천 세상은 전 인류가 화합단결을 이루지 못하고 분열과 대립 속에서 재리에만 급급하였기에 진멸지경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통해 만드신 후천세계는 전 인류가 한 집안이 되어 화목하게 화합단결하여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선양하는 도인들 상호간의 화합단결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입니다. 각 방면이 화합단결을 바탕으로 근본이 세워질 때 무한한 힘이 발휘되고 해원상생의 원리가 실천되어 우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도전님의 영도하시는 뜻을 따라 성경신을 다해 포덕(布德)을 하고 솔선수범하여 남에게 봉사해나간다면 덕화가 선양되는 것입니다. 늘 자신을 반성하여 해원상생의 원리를 따라 척을 짓지 않는 수도생활이 될 때 수도의 기틀이 서게 되어 올바른 도인으로 성숙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선녀가 비단을 짜는 데도 씨실과 날실이 올바르게 될 때 수려한 비단을 이루듯이 수도도 도전님의 영도하시는 뜻을 따라 나를 올바르게 만들어 나갈 때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더욱더 성지우성(誠之又誠)하여 맡은 바 자기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고, 방면을 초월하여 상호 화목하게 화합단결하여 덕화를 선양 함으로써 상제님의 무한 무량하신 덕화를 가득히 받는 도인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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