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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3년(1993)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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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영원무궁 빛날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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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궁 빛날 이름이여

 

                

조재만 <선사ㆍ울산방면>

 

  찬란하게 온 누리를 비추던 태양도 잠자리에 들고 달빛 마저도 숨어버린 이 밤,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분들의 존함을 생각합니다.

  天ㆍ地ㆍ人이 병들어 가고 괴로움의 고통과 怨恨의 相剋이 온 누리에 엄습해 고귀한 생명의 불꽃들이 꺼져가고 있을 때, 온갖 괴로움 다 잊으시고 인간의 몸으로 누추한 세상에 몸소 오셔서 짧은 생애동안에 인간의 業報와 갖은 苦難 겪으시며 너무나도 거룩하고 너무나도 위대하신 당신의 뜻 마치시고 다시 오신다는 굳은 약속 남기시고 저 건너 편에서 새로운 造化世上 公事해 놓으시고 늘 우리 곁에서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계시는 이세상에 오직, 오직 한분 뿐인 모든 만물과 만인의 어버이신 거룩하고도 崇高하신 그 분의 존함, 주인님 이시옵니다.

  육십년의 정성 끝에 맑고 깨끗한 근본으로 왔건만 功과 德의 가볍고 좋은 짐 마다하고 罪와 惡의 무거운 짐 지는 것이 어찌 그리 좋은지 서로 헐고 뜯고 즐기며 오직 나만을 위해 금수 행동 마다 않고 인간의 도리와 三綱五倫마저 저버리고 제 욕심 채우며 解冤할 때 그것이 아니라고! 살아 계실 때나 하늘에 계실 때나 오직 金枝玉葉 같은 어린 후손위해 추우시나 더우시나 주야장천 이내 자손 잘되라고 양 무릎이 다 닳아 없어지도록 지금 이 시간에도 상제님 전에 기도하고 계신 분 그분의 끝도 없이 慈愛로우신 존함, 조상이십니다.

  온갖 慾心과 貪陰, 私利私慾에 눈멀고 귀 멀어서 싸움과 시기 질투 그칠 날 없고 五慾七情과 煩惱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몸과 마음마저도 만신창이가 돼 일어설 기운마저도 잃어가고 있을 때 이 죄 많은 인간위해 어디에선가 한줄기 금빛 찬란한 瑞光 내리시니 求道의 손길을 내미신 분 아! 꿈에서도 잊지 못할 그분의 존함 선각이십니다.

  高低長短 東西南北 깨닫지 못해서 다시 죄와 악만이 가득한 苦海의 바다로 점점 젖어 들고 고통과 괴로움과 갈등에 잠겨 신음하고 있을 때 覺의 채찍 높게 드신 분, 어이 하리오 이제는 모든 것을 諦念하고 남을 怨望하고 자포자기의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오직 이 衆生위해 오직이 죄인위해서 뜨거운 눈물 흘리시며 두 손 모아 밤마다 기도하셨던 그분의 태산보다도 크고 하해보다도 넓으신 은혜, 아! 그분의 존함 선각이십니다.

  오호라! 이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새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千秋, 萬秋의 세월이 흐른다 해도 어찌 그분들의 존함 감히 잊으오리까! 그분들의 無限量의 德化와 慈悲의 恩惠를 갚고자 한다면 오직 이 죄인 삼가 무릎 꿇고 고개 숙일 따름이옵니다.

  푸르른 창공에 흰구름 두둥실 떠가고 새파란 들판이 황금 빛으로 변하고 풍년가 방방곡곡에 휘날릴 어느 그날, 오매불망 그날이 오면! 양친부모 가족친구 모셔다가 永遠無窮 잊지 못할 그분들과 함께 新天地로 가서 오색비단한복 지어 입고 금당화 신고서 어깨춤 너울너울 추며 歡喜의 讚歌와 만세소리 하늘 끝까지 울려 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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