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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3년(1993)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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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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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眞大學敎 개교식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선단리에 위치한 대진대학교(총장 정태수)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1시 성대한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교식은 사회자 이근영 교수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정태수 총장의 식사와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이사장 기념사와 내빈으로 참석한 이한동 의원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교식 식사를 한 정태수 총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의 설립주체는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이며 이 법인을 창설한 모체는 [종단 대순진리회] 라고 소개한 뒤 대순진리회는 해원상생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계가 원한을 풀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이념이라고 말한 후 대진대학교의 개교에 대해 시간적으로는 대진대학교가 잉태되고 탄생한 1990년 전후의 몇 년간의 시기는, 밖으로 동서세계의 상극 이데올로기 전쟁이 끝나고 새 세계질서가 개편되는 시기이며, 안으로 남북(남북)화해의 태동기에 해당하는 때이며 또 공간적으로는, 이곳 포천을 중심으로한 두루 1백리의 땅은 앞으로 세계의 중심지가 되리라는 한반도에서도, 백두산과 한라산을 잇는 종축(縱軸)과 서북단과 동남단을 잇는 횡축(橫軸)이 교차하는 통일 한국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므로 필연적인 시간(時間)을 택하여 출생한 대진대학교는 한 민족을 위시한 세계 인류에게 새로운 기운을 창출해서 제공하는 위대한 역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희망찬 미래를 밝혔다.

  한편 이한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대학교의 모든 건물을 완공한데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후 『이러한 저력을 볼 때 앞으로 세계의 대학으로서 해원상생의 진리 속에 무궁한 발전을 해나갈 것이 분명하다며』 소신을 피력했다.

  대진대학교는 앞으로 연차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인문, 상경, 법정, 가정, 이공, 예체능 대학등 1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에 각각 66개학과 1만 5천 명의 재학생과 7백여 명의 교수진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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