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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1년(199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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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탑 : 속수지지 갈공모계 불능선사(束手之地 葛公謨計 不能善事)

속수지지 갈공모계 불능선사(束手之地 葛公謨計 不能善事)

 

생각에만 그치는 소심함 버리고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해야


           

<교무부>


  우주의 모든 일들은 질서를 따라서 차착이 없이 흘러가고 있다. 이것은 지극한 천지신명의 조화(造化)가 있어 가능한 것이다. 만일 진리에 지극한 신명의 노력이 없다면 질서는 물샐 틈 없이 잡혀질 수 없는 것이다.

  지극한 노력은 사회에서 인간이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가 된다. 정성이 빠진 채 매사를 대하다 보면 여러 가지 실수와 잘못이 연발하며 그에 따른 문책이 인간에게 내려진다.

  여기에서 우리의「대순진리(大巡眞理)」를 생각해 보자. 우리의 도는 삼계대권의 주재자이신 구천상제님의 강세와 천지공사를 통해 모든 우주의 법리를 바로 잡아 하늘(天), 땅 (地), 인간(人間), 그리고 신(神)이 상생의 도를 따라 존재하게 되는 신도(神道)이며 대범하고도 큰 천지 대도이다. 

  더욱이 이제는「인존(人尊)시대」가 되므로 성사재인(成事在人)에 따라 인간이 모든 일을 이루어 나가게 됨은 주지의 사실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실로 모든 일을 귀신과 같은 경지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처리해 나가는 진심갈력(盡心竭力)의 수행이 인간에게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나는 마음을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마음을 밝혀 주리니 상등은 만사를 임의로 행하게 되고 …」(교운 1장 34절)라 말씀하신 것은 인간의 성ㆍ경ㆍ신(誠敬信)에 따른 지극한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지라 할 수 있다.
  수도의 완성이란 법방(法方)과 대순진리(大巡眞理)에 따른 나 자신의 지극한 노력과 실천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의 수행과 도에서의 공덕이 없다면 어느 것 하나 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이제 말세를 당하여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예시 17절)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처럼 현 대순진리회의 수도의 제규정과 실천덕목을 지신지덕(至信至德), 극성극경(極誠極敬)으로 수행해 나가는 수도의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 점에서 비추어 이제 인간이 도통군자가 되어 일을 이루는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는 상제님께서『전경』에 말씀하신「속수지지 갈공모계 불능선사(束手之地 葛公謨計 不能善事)…」두 손을 팔장 끼고 있는 상황에서는 제갈공명이 일을 꾸며 계획한다 하여도 능히 일을 잘 할 수 없다.」(공사 3장 39절)라는 구절을 깊이 숙고해 모든 일에 있어 인간의「적극적이고도 자발적인」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팔장을 낀 채 생각에만 그친다거나 모든 일을 소심하게 저어하여 행하지 않는다면 뛰어난 재조와 지략의 소유자인 제갈공명과 같은 인물이 일을 꾸민다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천지공정(天地公庭) 속에서 상제님의 해원상생의 법리에 따라 경위에 맞게 실천하고 실행할 때 공덕이 쌓여지고 지혜가 밝아져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고 심령을 통해 귀신과 함께 응대할 수 있으며 만물과 함께 질서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도의 진리를 많이 알고 모르고를 떠나 일차적으로 팔장을 낀 채 수수방관하는 자세를 버리고 상제님의 진리와 그에 따른 도주님의 법방(法方)을 맞춰 한 걸음 실천하고 반성해보는 수도인의 자세가 요청되는 것이다. 이것은 상제님께서 『모든 일을 알기만하고 쓰지 않는 것은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하리라』(교법 3장 28절)고 하신 말씀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상제께서 교운을 펼치신 후 때때로 자기를 좇는 종도들에게 옛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주시니라. 그 사람들 중에는 강태공(姜太公), 석가모니(釋迦牟尼), 관운장(關雲長), 이마두(利瑪竇)가 끼었도다.』(교운 1장 10절)라는 내용에서 우리는 상제님의 말씀에 인용된 옛 성현들이 「지극하고도 적극적인 노력 속에서 냉철한 상황판단과 불굴의 의지, 끊임없는 정진과 만고의 의리 그리고 지상천국건설이라는 인류애」로서 현실의 모진 역경을 극복하여 대업을 이루었던 과거사를 돌아보며 이제 이 시대의 천지대도의 일꾼으로서 「적극적 자세로 솔선수범하여」포덕천하의 새장을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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