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23년(1993) 3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대진대학교 대순지침훈시 상제님의 일대기 성지순례 천계탑 24절후 신명 이야기 종단소식 대순문단 대순칼럼 24절후 소개 알립니다

대순문단 : 책임과 도리를 다하자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책임과 道理를 다하자

 

        

김권용 <선무ㆍ점촌1방면>

   

  현세의 실망과 절망 좌절 그리고 온갖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은 분명 도(道)를 행하는 것 그것뿐이다.

  도란 곧 진리(眞理)를 행하는 것이요, 도의 올바른 행(行)이 인생의 모든 불안하고 나쁜 요소들을 소멸시키고 본연의 내 자신을 찾게 해주는 원시반본인 것이다. 도의 어려운 수행이 끝이 나고 궁극적인 목적이 달성될 때 병, 불행이 사라지고 가난과 불화가 없어지며 인간들의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선경(仙境)의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도(道)를 올바로 닦을 것인가?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도리(道理)를 바로 추구하고 행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을 것이다.

  진리로 사는 것이 결코 어려운 길이 아닌데 진리 그 자체를 내 생각대로 가져 버리려고 하는 망상(妄想) 때문에 우리 인간(人間)들은 더욱 더 큰 고난을 겪는 것이다.

  본래 인간은 선(善)함 그 자체였는데 지금 현재까지 내려오면서 시기와 질투, 이기심과 욕망 때문에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선한 인간의 모습이 악(惡)이라는 못된 요소에 가려져서 드러나 보이지 않게 되었다.

  현재의 우리 인간들이 호화찬란한 과학 문명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면서도 잘사는 사람은 잘사는 데로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데로 불안과 초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미래의 불행을 예상하는 것도 알고 보면 인간의 실상(實像)을 모르고 믿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본래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나 위주의 욕심에서 벗어나 먼저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이다.

  이것이 대순진리에 따른 생활이며 아울러 도를 실천하는 시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세(現世) 우리 인간들을 돌아보면 자기자신이 불행하고 상대가 잘산다고 생각될 때는 그 상대를 자신의 불행한 내면에 끌어들여서 자기보다 더 낮추고 위에 서고 싶어하는 욕심과 자기가 잘못하는 책임을 타인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예가 많다.

  우리가 선각자의 말씀에 순종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 도에서 나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충실한 사람이 되어야 고쳐질 것이다.

  현세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친숙해지지만 미워하는 사람은 쉽게 좋아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표면화 되어 나타날 때는 자기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고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그 결점을 빨리 찾아 없애야 서로 평등하게 잘살게 될 것이다.

  상제님께서「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쳤음에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재리에만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하지 않으리요」(교법 1장 1절)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천하는 병들어 진멸지경에 빠져 있다.

  우리는 재물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병들은 천하를 고치는 천지공정의 일꾼으로 참여한다면 다른 걱정은 있을 수 없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으며 후천의 무궁무량한 선경의 복록과 수명을 얻게 된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자기의 위치를 잘 알고 책임과 도리를 다한다면 운수 받는 그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책임 있는 성숙한 도인이 되어 후천 오만년 상생의 도를 여는 상제님의 대순진리에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다 함께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다음페이지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