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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3년(1993)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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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후천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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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天으로 가는 길

 

              

육재근 <교정ㆍ수원3방면> 

     

道…

道成德立

나 당신 앞에 誠ㆍ敬ㆍ信으로 서고저

피어나는 꽃을 불살라

千金의 땀방울로 살과 넋을 벼린다.

 

 

다시는

다시는 오지 않을 救濟蒼生의 神人調化이기에

東海水 푸른 深海처럼 億劫의 歲月을

가슴 속 깊숙히 간직해 온

장미보다 더 붉은 情熱을 토해내는

굽이치는 血心으로

 

 

한 사람 한 사람 布德天下

한 걸음 한 걸음 道則我 我則道

 

 

한 때는

푸른 하늘의 雷雨같은 運命에 쓰러지고

때로는 咆哮하는 怒濤의 陰惡한 갈퀴에 할퀴에

뼛속 깊숙히 스며드는 泠泠한 毒氣의 狂에

億萬斤 짓눌린 뜨거운 苦!

 

 

어제는 寸刻의 헛된 흐름에도 가슴이 메이는

神明떨음 그날

그 絶叫, 絶叫, 盡滅하는 絶叫들이

恨으로 사무쳐 밤을 지새고

 

 

오늘은

마침내 無情無恨

 

 

그리고,

내일은

나의 福祿

나의 壽命

나의 大運大通 運數자리

 

 

내 안에 있는 이 많은 나 가운데

어느 것이 진짜 나인지는 몰라도

絶叫하는 생을 위하여

심장의 더운 피가 식을 때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後天으로 가는 길

동행토록 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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