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종 타종식 - 대순회보 35호 종단소식

대순123년(1993)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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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원종 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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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願鍾 타종식

(1월 10일 午시, 포천수도장에서)

『無上無變의 덕화가 온 누리에 울려 퍼져 우주삼라만상에 미치리로다』

▲ 대원종의 타종식이 포천수도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포천 수도장에서 해원상생의 종소리를 울리게 될 대원종(大願鍾)의 타종식이 거행됐다.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음력 12월 18일 午時)에 거행된 이번 타종식에는 각 방면 상급임원을 비롯한 수도인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한 첫 종소리가 대우주에 울려펴졌다.

이번에 주조된 대원종은 3천6백관의 중량에 구경(球經)이 6척 8촌, 높이가 11척 7촌으로 종의 겉면에는 『거룩한 진리와 무상무변(無上無變)의 덕화가 온 누리에 울려퍼져 우주 삼라만상에 미치리로다. 기원(祈願)하옵나니 모든 창생을 순진(純眞)한 미래의 인간으로 환원케 하사 전인류(全人類) 세계에 안락(安樂)과 평화(平和)를 이룩하옵소서.』라는 도인들의 염원이 아로 새겨져 있다.

한편 대원종이 자리한 종각의 1층에는 세계 최대의 북으로 기록될 뇌화고(雷化鼓)가 들어서 있는데 뇌화고를 만들었던 한 제작자는 『세계 최대의 북을 만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합니다.』하고 기쁨을 나타냈다. 포천 수도장의 대원종은 2층에, 뇌화고는 1층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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