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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2년(1992)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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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탑 :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하가왈인생호(以人生 不參於天地用人之時 何可曰人生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하가왈인생호
(以人生 不參於天地用人之時 何可曰人生乎)

 

『사람으로 태어나 하늘과 땅이 인간을 쓰는 때에

참여치 않는다면 어찌 인생(人生)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교무부>

 

  상제님께서『이제 천하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쳤음에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재리에만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하지 않으리오』(교법 1장 1절)『이제 온 누리가 멸망하게 되었는데 모두 구출하기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행록 5장 24절)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우주는 상도(常道)를 잃고 상극으로 인해 진멸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서 신성∙불∙보살들은 회집하게 되었으며, 병든 우주의 치유책을 백방으로 찾아보았으나 그 묘책은 없었다.

  결국 신성∙불∙보살들이 구천에 계신 상제님께서 호소하니 상제님께서 천하를 대순(大巡)하시다가 1871년 (고종 8년)에 동토(東土)에 강세(降世)하시게 된다. 인간의 모습으로 강세하신 상제님께서는 진멸에 처한 우주를 살리시는 천지공사를 역사하시게 되며, 인류와 신명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후천선경(後天仙境)을 만드시고 도통군자(道通君子)를 내어 도를 창성시키시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서 천지를 개벽하고 후천선경(後天仙境)을 열어 고해(苦海)에 빠진 중생을 널리 건지려 하노라. 이제 말세를 당하여 앞으로 무극대운(無極大運)이 열리나니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 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라.』(예시 17절)고 이르시고 신안(新案)을 열어 주어 신명(神明)을 열어주어 신명(神明)의 회산(會散)과 청령(聽令)을 참관케 하신 바 있다.

  이제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인해 우주 속의 인류는 후천 선경이 열리는 때를 맞아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참여하여 새로운 대운대통(大運大通)을 받기 위한 수도(修道)를 하게 되었다. 이 수도는 물론 도주(道主)님의 법방(法方)을 맞춰 대순진리회에서 행할 때 도(道)에 정각정통(正覺正通)하여 도통의 대운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천지가 인간을 쓰는 때(天地用人之時)를 맞이하여 우리들이 후천(後天)에 가기 위해서는 자기성찰(自記省察)과 성경신(誠敬信)을 다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이 성찰과 노력은 대순진리(大巡眞理)에 따라 법방(法方)을 맞춰 수도해 나갈 때 결실을 맺는 것이다. 지식적으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아는 것은 뭇 수많은 사람들에 있어 누구에게나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도(道)를 닦는 데 있어 한 부분이 될 뿐이다. 우리는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지식의 차원에서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후천선경에 가는 법방(法方)을 알고 그 법방에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지금 도전(都典)님께서 시행하시고 훈시하시는 길을 쫓아 실천해나가는 것이다. 이러할 때 우리는 대도(大道)에 통할 수 있다.

  곧 천지(天地)가 인간을 쓰기 위해 인간을 낳았으며 인간은 지금 우주가 서신사명(西神司命)하에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는 때임을 대오정각(大悟正覺)하여 도주님의 법방에 맞춰 대순진리회에서 시행되어지고 있는 공부(工夫)를 마음으로 봉축(奉祝)하고 지성(至誠)으로 행하여야 대운대통(大運大通)할 수 있는 것이다.

  다가올 후천선경까지 우리가 맡은 바 위치에서 정성을 더하고 더하여(誠之又誠) 체계를 지켜 일심(一心)으로 선∙후각 간에 화합단결(和合團結)하여 포덕에 나갈 때 상제님의 덕화를 받게 되는 것이다.

  조상 선령신들이 60년 동안 공에 공을 들여 태어나는 인간, 지금 이 시대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

  그리고 이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는 현 대순진리회로 그 맥(脈)이 면면히 이어져 포덕천하(布德天下)의 새 장이 열려가고 있다. 우리는 다음 상제님 말씀을 새겨 새롭고 새롭게 항시 혈식천추도덕군자(血食千秋道德君子)의 정성(精誠)으로 자신을 닦아 나가야 할 것이다.

  『하늘과 땅이 인간을 낳아 쓴다. 사람으로 태어나 하늘과 땅이 인간을 쓰는 때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찌 가히 인간의 삶이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天地生人用人 以人生 不參於天地用人之時 何可曰人生乎)』(교법 3장 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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