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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2년(1992)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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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진정한 진리…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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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眞理… 『상제님』의 大巡하신 진리

 

금산사 彌勒金佛 밑 『솥』의 천부적 종통알고 大道찾아

 

   

  전수영 <선사ㆍ강동 6-2방면>

              

  제가 대순진리회에 입도하기까지는 선감인 누나와 동생인 교감, 보정인 아버지 어머니의 끈질긴 권유 속에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뒤 아버님의 권유에 의해서이다.

  나는 그분들이 그 동안에 나의 집에 오셔서 말도 안 되는 도담을 할 때면 물 한 모금 주기도 아까울 정도로 박대를 했다. 누나와 동생과 어머님의 권유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빠져 나갈 수 있었으나 어느 날 거신 아버님의 전화 한 통에는 꼼짝할 수 없이 내 입에서 예하고 대답을 하고 말았다.

  나는 당시 조그만한 중소기업에 다니며 주야근무를 했고, 시간은 일요일이 아니면 야근 근무때 낮에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님께서 1987년 3월 30일날 여주에 가보자고 말씀하셔서 싫지마는 부모님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여주에 갔었다. 여주도장에 가서 관람을 다 시키고 나더니 이 건물들을 백일동안에 다 이루었다는 것이다.

  이 무슨 소리인가, 거짓말도 너무너무 한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거짓말을 원래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여기 오니까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고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치적으로 생각 했을 때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 아닌가, 그렇게 해서 다녀오는데 그날이 야근근무 들어가는 날이다. 일요일도 쉬지 않는 때가 많으니까 전주에 당도 하니 출근시간이 훨씬 넘어서 기분이 매우 상해있는데 차에서 내리는 나에게 어머님께서는 「포덕교화 기본원리」한 권을 주시면서 같이 근무하는 사람을 포덕하라는 것이었다.

  그 후 3-4개월이 지난 뒤 회사에서 보일러를 보고 있으니 시간이 많았었다. 그 때 문득 「포덕교화 기본원리」 책자 생각이 나서 책상을 뒤져 먼지가 시꺼멓게 묻어 있는 그 책을 읽어나가는데 나도 모르는 깨달음과 반성이 너무나도 크게 밀어닥치지 않는가 이 세상에 살아오면서 내가 도리를 행했는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다.

  한마디로 도리는 커녕 너무도 많은 죄만 짓지 않았는가 특히 부모님께 과연 자식된 도리를 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한마디로 죄스러운 생각이 떠오른다. 속만 썩여 왔고 부모님 앞에서 자존심을 꺽지 못하는 성미였기 때문이다.

  또한 웃어른들께도 고개를 숙이기가 싫어 인사하려면 괜히 자존심이 상했었다. 이런 것을 깨달았을 때 마음속 깊이 반성의 기미가 스쳐가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종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불경을 읽어 보니 결국에 목적은 미륵이다. 유교쪽에서 찾아보니 또 한 대선생이다. 성경을 한번 읽어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2번째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놓으니 그 뒤부터는 교회의 어느 분들과 대화를 해보고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이 막히지 않았다. 성경을 보면 동방으로 오시는 어진 사람은 향과 향로를 가지고 오시는데 금은 보화로 꾸민 하느님의 성전에 계시는 분이 시작도 마지막도 일을 마무리 짓는다고 했는데 그 분은 과연 누구이신가?

  혼자서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보니 묘한 생각이 들어 과연 뭔가 있긴 있구나 그래서 비결쪽으로 공부를 해보니 더욱더 당황스럽게 만든다.

  제일 인상 깊은 것은 격암유록 3편이다. 내가 여주도장에서 보고 듣고 했던 것과 흡사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서울에 신유승이라는 분에게 전화를 하여 당신이 대순진리회에 다니는 분이 아닙니까 하고 물으니 대순진리회는 알지도 못한다 3번째 전화를 하면서는 그러면 왜 대순진리 쪽으로 해석을 해 놓았소 하고 물으니 그 분은 화를 내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서점에 가니 개벽책이 있어 읽어보니 이게 왠일인가 대순진리를 비참하게 비방을 증산도에서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증산도 사람을 불러 물어보니 마찬가지다. 내가 삼대성인을 보니 우리나라를 지적해 놓았는데 증산도에 대하여 말씀해 보시오 하니 석연치가 않은 점이 많다. 그 분께 내가 내일 당신들 도장에 갈 테니 기다리시오 하고 다음날 가보니 학생들과 젊은 분들이 모여서 한문공부에 전념하고 있었다. 내가 하는 말이 저 같은 사람은 이곳에 공부하는 것이 수도입니까 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또 묻기를 수많은 사람들 중에 왜 여기는 젊은 분들만 있습니까 하니 하루 짚신 3켤레 떨어뜨리고 병자를 구하러 다녀야 되는데 어찌 어린사람과 노인네들이 할 수 있습니까 하는 것이다.

  내가 반문하기를 그러면은 그분들도 한이 많을 터인데 그분들은 구원 받는 사람들 밖에 되지를 못하는군요 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면은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진정 하느님이시라면 공평해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니까 나를 오라는 것이다. 그러더니 또다시 비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싫어 한다. 내 일상생활에서도 남을 비방하는 사람을 보면 괜히 심통이 나는 나에게 그런 말들을 하니 거부감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요즈음도 가끔 만나서 대화를 하면 비방은 여전하다 그럴 때 한마디하죠 「당신네들이 대순진리회를 비방을 해도 나는 당신과 같은 비방을 하지를 않소 왜냐하면 내가 당신하고 똑같이 행동을 한다면은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애기들 싸움에 어른이 끼어들어 애기하고 싸울 수는 없지 않소」하고 반문을 하면 화가 나는 모양이다.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에 둘째 아들이 원불교 전서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전서책을 읽는데 성현들과 비결의 핵심이 거의 드러난다. 결국은 우리나라가 종교시장이 되는 이유는 미륵불 세상이 열리기 때문에 종교가 다 모이는 나라란다. 그러면 미륵은 누구인가? 원불교 전서나 교전에 대종사가 내가 미륵이라는 글귀는 하나도 없고 앞으로 열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천지기운을 돌릴 수 있는 큰 종교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원불교는 아니라는 것이지 않는가 또 강증산이라는 분을 새로운 새상이 열렸을 때 길이 받들자 란다.

  그래서 원불교 교당을 찾아가서 원불교에서 천지기원을 돌립니까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한다. 대종사께서 미륵이십니까 물으니, 그렇다고 말한다. 원불교 전서나 교전에 대종사께서 미륵이라는 말씀은 한마디도 없는데요 하고 물으니 답변이 흐려진다.

  결론적으로 미륵불과 대선생과 어진 사람(하느님), 천지기원을 돌리는 곳과 상제님으로 윤곽이 드러난다.

  어느 정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난 뒤 선각에게 대순진리회에도 불경이나 성경처럼 경전책이 있을테니 주시겠습니까 하니 『전경』이라는 책을 가지고 오셨다.

  『전경』을 한번 읽으니 윤곽은 드러나는데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시 읽으면서 세 성현들의 비결, 그리고 다른 비결을 다시 맞추어 보니 정답이 떨어지지 않는가.

  정답이라는 것 같은데 아직 확인을 못한 것은 과연 천지기원을 돌리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겠으니 보여주소 하니 주문을 외우란다.

 부지런히 다 외우니 중곡동 기도공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사회에서는 과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는가 확인을 하고 난 다음에 「종통」에 관하여 여쭈니 전북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불에 30년을 계셨으니 미륵금불에 가서 확인을 해보란다.

  그 동안에는 그저 구경만 다녔지 미륵금불 밑에 무엇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솥전이 있고 숯이 있으니 이것이 이미 천부적으로 정해놓았으니 대순진리회의 종통을 보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확인해 보고 난 다음에는 대순진리회가 과연 천지대도로구나 하고 믿게 되었고, 그 후 열심히 수도하여 선무 임명을 모시고 지금은 선사임명을 모시고 뒤를 돌아보면 항상 부족하다.

  지금은 후각들에게 사(私)를 버렸을 때 안심, 안신, 경천, 수도(安心 安心 敬天 修道)가 된다는 것과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한번 하겠다고 말을 했으면 실천으로 옮겨야 된다는 것은 나의 신념이다 보니까 그 말을 자주 쓴다. 「하겠다」하는 대답이 「예」가 아닙니까 이 말 한마디를 받아낼려면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본인 또한 많은 생각 끝에 나오는 이 한마디를 저버린다면은 인간의 궤도를 벗어나는 일이라 생각한다.

  후각들이 지금도 나 자신을 고마워 할 때가 있다. 한번 마음을 정하면 끝까지 하고야마는 성미가 바로 대순진리에 맞는구나 하고 생각할 때 고맙다. 지금은 항상 하루일과를 반성하고 오늘은 인간구제를 몇 명이나 했는가를 생각할 때 너무나도 부족하다.

  일심을 가진자가 가는 길이고 마음을 속이지 않는자가 가는 길이 대순진리회의 수도과  정이고 도통에 이르는 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끝으로 수도인들이 마음을 정하지 못하여 갈대와 같이 흔들리는 습성을 버리고 이 천지대도를 일심(一心)으로 참여하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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