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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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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典經』용어 : 『典經』 용어

『典經』 용어

 

교무부

 

• 걸군(乞軍)굿 : 공사 2장 3절/114쪽.
걸립패들이 걸립을 하며 치는 농악. 걸궁굿이라고도 한다. 마을이나 지역 사회에서 급히 큰 돈이 필요할 때에는 굿패를 꾸미어 집돌이를 하며 돈과 쌀을 걷는데, 이것을 걸립(乞粒)한다고 하고 걸립하는 굿패를 걸립패라 부른다. 동네 사람들이 걸립패를 자체적으로 조직하여 굿을 치는 것이 보통인데, 이를테면 나룻배를 새로 건조할 때 하는 나루걸립패, 서당을 새로 지을 때 하는 서당걸립패, 절을 새로 짓거나 중수할 때 하는 절걸립패 등이 있었다. 조선후기에는 전문적인 농악수 놀이패들로 조직되어 집집마다 다니며 고사를 지내주고 돈과 쌀을 걷는 전문적인 걸립패들도 나타났다.

걸립굿의 순서는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문굿, 들당산굿,샘굿, 집돌이, 날당산굿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굿은 걸립패가 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걸립패의 기예를 선보이기 위해 치는 농악이며, 들당산굿은 걸립패가 마을에 들어간 다음 그 마을의 당산에서 치는 농악이다. 샘굿은 마을의 공동 우물에서 치는 농악이며, 집돌이는 집집을 순방하며 집안 고사굿을 치는 농악이다.

집돌이를 할 때는 다시 문굿, 샘굿, 마당굿, 조왕굿, 터주굿, 장독굿, 성주고사, 인사굿의 순서로 굿을 친다. 집돌이의 문굿은 걸립패들이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문간에서 치는 농악이고, 샘굿은 집안의 샘가에서, 마당굿은 집안의 마당에서 여러 가지 기예를 벌이는 농악이다. 조왕굿은 부엌에서, 장독굿은 장독대에서, 고방굿은 광에서, 터주굿은 뒤곁에서 치는 농악이다. 성주굿은 마루에 차려 놓은 고사상 앞에서 소리꾼이 고사소리를 불러 그 집안의 복을 비는 의식이며, 인사굿은 농악을 마치고 그 집안을 떠나며 치는 굿이다. 집주인은 걸립패가 집안에 들어오면 고사상에 있던 쌀과 잔돈을 제물로 얹어놓는데 이 돈과 쌀은 걸립패의 공금으로서 거두어진다.

 


• 겁재(劫災) :
공사 1장 36절/111쪽.
1. 세상을 파멸하게 하는 큰 재난(災難).
2. 세계가 멸망할 때 일어난다는 수화풍(水火風)에 의한 재앙.

 


• 격기(隔期) : 교운 2장 56절/216쪽.
어떤 가까운 날들 사이를 묶은‘작은 날수 묶음’을 말함. ‘꺽기’라고도 한다.바닷물이 일정시간을 두고서 밀려 들어왔다가 나가는 현상을 조석(潮汐)이라고 하는데, 밀물일 때의 바닷물과 썰물일 때의 바닷물과의 해수면 차이를 조차(潮差)라고 한다. 보름(15일)과 그믐(30일) 때에는 조차가 가장 크게 되는데 이를 ‘사리’라고 부르고, 상현(8일)과 하현(23일) 때에는 조차가 가장 작게 되고 이를 ‘조금’이라고 부른다.

이때 사리부터 조금까지는 점점 조차가 작아지는데 그믐(혹은 보름)을 1사리, 1일(혹은 16일)을 2사리, 2일(혹은 17일)을 3사리 등으로 부르다가 5일(혹은 20일)이 되면 6사리가 되고 이를 6격기라고 부른다.

 

 

 

• 견책(譴責) : 제생 33절/305쪽.
허물이나 잘못을 꾸짖음.

 


• 경각(頃刻) :
교법 3장 47절/261쪽. 권지 1장 31절/275쪽. 예시 75절/336쪽.
눈 깜박할 사이. 또는 아주 짧은 시간.

 


• 경대(敬待) : 행록 1장 11절/4쪽, 2장 24절/26쪽.
공경하여 대접함.

 


• 경락(經絡) : 제생 1절/290쪽.
몸에서 기혈(氣血)이 순환하는 통로. 인체에는 오장육부가 있는데, 각 장기의 기능이 서로 조화되면 건강하지만 조화가 무너지면 병에 걸려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난다. 그리고 인체에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에너지 순환계가 있는데, 이것은 몸의 내외를 머리에서 다리, 또 가슴에서 팔, 이런 식으로 세로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 에너지 순환계를 따라 기(氣)와 혈(血)이 흐르는데 이 통로를 경락이라고 부른다. 경락의 곳곳에는 에너지 즉 기와 혈이 괴기 쉬운 곳이 있는데 이곳을 경혈(經穴)이라고 하며, 각 경락의 경혈을 골라서 에너지가 괴거나 멎는 것을 없애주면 경락의 흐름이 좋아져 장부의 기능이 올바르게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한다.

 


• 경면주사(鏡面朱砂) : 공사 3장 9절/132쪽, 3장 35절/146쪽.
황화수은(HgS)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광물. 주사(朱砂)·진사(辰沙/辰砂)·단사(丹砂)·광명사(光明砂)라고도 한다. 덩어리 모양이나 대개는 가루를 내어 사용한다. 순수한 것은 86.2%의 수은을 함유하며 진한 붉은색을 띠고 다이아몬드 광택이 난다.

경면주사는 불면증, 건망증, 정신병,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열이 심하고 정신이 흐리며 헛소리를 하는 증상, 안구에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에 약재로 쓰인다. 특히 정신이 불안하고 사고가 흐트러지며 때로는 광증을 나타내고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지 못하며, 절제 있게 생활하지 못하고 희비가 순간적으로 교차하는 정신이상자에게 사용하면 진정·안신(安神)을 시킨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경면주사로 부적을 만들고 태워서 먹기도 한다. 중국의 쓰촨성[四川省], 후난성[湖南省], 오스트리아의 이도리아, 에스파냐의 아르마덴,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은 옛날부터 유명한 경면주사 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양시 삼석 구역·평안남도·황해북도·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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