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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45년(2015)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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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대순의 꿈나무를 양성하는 청소년문화교류팀을 만나다

대순의 꿈나무를 양성하는
 
청소년문화교류팀을 만나다
 
 

연구원 이공균

 
 
 
  청소년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많은 종교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도시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설립하고, 도서관에서도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등 청소년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기성 종교단체에서는 사찰과 교회, 성당 등에서 신앙을 위한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신도 자녀들을 위해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과 책자를 준비해 놓고 있으며, 종교가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 중이다.
  이처럼 대순진리회에서도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교무부에 속해 있는 청소년문화교류팀이다. ‘특별한 교육 시스템이나 뛰어난 재능은 없지만 오로지 도전님의 뜻에 부합하고자 열정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는 청소년문화교류팀 오세기 교감과 팀원들, 대순캠프 지도교사를 만나 그동안 그들이 흘린 땀과 열정에 대해 들어보자.
 

 청소년문화교류팀의 발자취와 설립취지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오세기 교감      방면에서 사업을 하다가 도장에 왔습니다. 그때 종단과 방면이 연계해서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도인자녀들에 대한 행사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면에 있을 때 외수임원으로서 유일하게 포대기에 어린 애를 안고 출퇴근했었는데, 그때 경험이 도인자녀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행사가 지금의 대순청소년캠프입니다.
  2005년 기획부에서 처음 대순청소년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10회 캠프부터 팀을 옮겨 준비했고, 2011년에 정식으로 교무부 청소년문화교류팀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캠프를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됩니다. (웃음)
  처음 대순 캠프와 대학생 성지순례 등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대순진리회를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부족하나마 학생들에게 교리이해를 도와주고 도전님께서 말씀하신 참된 인간상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활동에 어떤 것이 있습니까?
  주요활동은 대순청소년캠프, 대학생 종교문화답사, 《동그라미》 발간 등이 있습니다. 청소년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이 필요하므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과 교육학 등에 관련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대순청소년 캠프 같은 경우, 상생의 의미와 「훈회」 5가지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캠프의 명물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연극을 통해 그 내용을 최대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수련원이 만들어지면서 종단 산하기관인 고등학교에서의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복지재단 행사, 체육대회, 어린이날 등 많은 행사에 지원도 나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수련원이 생기고 나서 변화된 점이 있나요?
  청소년수련원이 생기면서 캠프가 큰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외부 행사를 위해 장소를 찾아다니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수련원이 없었던 당시에는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외부시설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수련원이 생기고 나니 온전히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입니다. 그전에는 장소를 찾는 데만 1~2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그 시간을 온전히 프로그램 개발에 쏟고 있으니 대순캠프의 질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되었답니다. (웃음)
 

 질 높은 캠프 준비를 위해 어떤 연구를 하십니까?
  크게 말씀드리자면 교리의 전달과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리적인 부분이 상생과 「훈회」를 통한 프로그램 연구라면 전인교육적인 부분은 자아정체감 형성을 중점으로 프로그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교리적인 부분은 대순캠프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 연극입니다.
  이번 겨울캠프는 훈회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를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개발된 게 ‘오! 감사’ 프로그램입니다. 오감(五感)과 감사하다는 뜻을 조합해 그렇게 지었습니다. 훈회에서 말씀하시는 은혜의 범위가 매우 넓으므로 신체의 영역인 오감(五感)을 바탕으로 은혜의 의미를 가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신체의 기능에 감사함을 깨달아보자는 취지입니다. 이전 캠프에서 교리가 담겨있는 프로그램은 특강과 연극뿐이었는데, 이번 겨울캠프부터 교리를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우리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웃음)
  전인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은 자아정체감 형성을 중점으로 준비했습니다. ‘네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주제로 잡은 프로그램입니다. 다중지능, 디스크(DISC),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정체성을 파악한 뒤, 장점은 개발하고 단점은 개선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본인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개선함으로써 자신감 향상 및 인간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는 항상 만족도 조사를 합니다. 보통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놀이동산 같은 야외활동입니다. 야외활동의 만족도가 100%를 기준으로 76% 정도 나옵니다. 특강이나 연극 같은 경우 야외활동의 만족도보다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13년도부터 연극이나 다중지능 프로그램 등의 실내 프로그램들이 야외활동 만족도보다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만족도 조사에 매우 냉정하게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웃음)
  이에 맞춰서 캠프의 질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중입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은 팀원 모두가 취득한 상태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중지능·에니어그램·디스크 등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종 자격증도 취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면 지도교사의 협조가 매우 적극적입니다. 영월방면 같은 경우는 방면의 지원으로 방송통신대 교육학을 전공하는 지도교사가 3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책자를 준비하면서 동화작가가 된 분도 계십니다.
 

  2005년 처음 캠프를 준비할 때, 참여 예상인원을 100~150명 정도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접수가 끝났을 때 8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참여했다. 짧은 시간 동안 규모에 맞게 다시 행사 준비하느라 진땀을 뺀 기억이 난다며 웃음을 짓는 청소년 문화교류팀 오세기 교감(팀장)과 팀원 이성엽 선사, 강영옥 교무, 그리고 한해도 빠지지 않고 지도교사로 활동해 온 박은영 선사의 웃고 울었던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오세기 교감      2005년 첫 캠프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캠프에 온 학생들이 ‘재미없어요. 집에 보내주세요!’라고 외칠 때마다 너무 당황스러웠죠. 지금 생각해보면 기술과 경험 없이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캠프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웃음)
  캠프가 시작되자마자 어린 학생들에게 한복을 입히고 영대배례를 드렸습니다. (웃음)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해질 시간도 주지 않고 외부활동을 시작했으니 말을 들을 리 있겠습니까. 그렇게 첫날을 보내고 캠프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기획부에 요청해서 행사를 취소하려고 했습니다. 사직서까지 준비하고 있었으니 그때 심정은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짜증내고 울기만 했던 아이들이 웃으면서 나오는 거예요. 많이 놀랐었죠.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아이들끼리 친해진 겁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앞에서 끌고 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친해지고 잘 놀 수 있도록 뒤에서 보듬어 주는 존재인 걸 알았어요. 그리곤 써놨던 사직서를 몰래 버렸습니다. (웃음)
 
 

  아, 대학생 성지순례 이야기도 하나 해야겠네요. (웃음)
  2007년 대학생 성지순례 때 안면도에 갔습니다. 안면도에 있는 수련원에 하루 머물게 되었는데 하필 그곳 관리하시는 분들이 무서운 아저씨들이었어요. 관리부터 급식까지 그 아저씨들이 다 해줬었는데 그때 분위기는 말도 못했죠. 건물 불편사항 같은 것들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해도 그냥 쓰면 된다면서 윽박지르듯이 이야기하는 분들이었어요. 혹시 대학생들에게 피해라도 갈까 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몰라요.
  대학생 장기자랑 행사를 저녁에 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바깥에는 비도 추적추적 오고 있었어요. 진행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한마디를 하려는 순간 ‘펑’하고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정전되었죠. 깜짝 놀라 아래층에 내려가 보니 두꺼비집에 불이 크게 나 있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정신도 없었지만 어떻게든 대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피신시켰죠. 조금 있으니까 수련원에서 대장처럼 보이는 무서운 아저씨가 오더니 외부행사장을 준비해준다고 했습니다. 불과 이삼십 분 만에 외부행사장이 준비됐어요. 조명은 산악용 차량을 끌고 와서 해결해 줬습니다. 다행히 저녁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다음날, 수련원에서 떠나려는데 어제 그 대장 아저씨가 오더니 너무 놀라지 않았느냐고 하며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사고가 나더라도 야외무대까지는 설치해주지 않는다고 하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보통 다른 학생들 같은 경우, 행사하다가 밖에서 비를 맞는 일이 생기면 불평불만이 막 쏟아지는데 우리 학생들은 불평불만 하나 없이 오히려 선생님과 수습하는 아저씨들을 걱정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야외무대를 설치 안 해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산악용 자동차 조명장치는 비싼 건데도 불구하고 직접 빌려서 설치해주게 됐다고 했었죠. 이 말을 들으면서 우리의 좋은 모습으로 타인을 감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학생들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웃음)
  이성엽 선사    처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때 레크댄스를 배워서 했습니다. 좋은 것을 배워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었죠. 1시간짜리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이들을 모아놓고 원을 그리는 데만 2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남녀 학생들끼리 손을 잡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도 잡지 않는 거예요. 손도 서로 잡기 싫어하는데 같이 춤춘다는 생각은 꿈도 못 꾸는 거죠. 도저히 이 상태로 끝까지 진행했다가는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아지겠다는 생각에 춤도 춰보지 못하고 “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하고 프로그램을 중간에서 끝냈어요. 그리고 그 후에 프로그램은 조용히 없어졌네요. (웃음)
  캠프가 10주년이 다되어갑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온 학생들이 벌써 대학생이 되었어요. 캠프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학생들이 지도교사 신청을 많이 합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유대감이 이렇게 만들어질 줄 생각도 못 했죠. 이게 우리 대순캠프의 긍정적인 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캠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지도교사를 하고 싶다며 미리 신청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네요. (웃음)
  강영옥 교무     정적인 수도생활을 하다가 처음 대순캠프 지도교사를 하러 왔을 땐 너무 떨리고 두려웠습니다.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습니다. 누구의 앞에 선다는 게 너무 두려워 ‘제발 마이크 잡은 손만 떨리지 않게 해주세요.’하고 매번 심고를 드렸습니다. (웃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두렵거나 떨리지 않아요.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캠프 학생들에게 자아존중감에 대해 강의를 할 때, 이런 저의 경험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처음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았을 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이렇게 자신감 있는 당당한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도 뭔가를 간절히 하고 싶을 때 노력을 한다면 저처럼 변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경험을 통한 이야기는 전달력이 높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사 박은영 선사      남자선생님과 함께 조를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아이가 유독 그 남선생님을 싫어했어요. 놀이동산을 다녀오는 길에 그 여자아이가 버스에서 그만 실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남선생님이 여자아이 앞에서 물을 쏟는 척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남선생님의 순발력 덕분에 다른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이 된 거죠. 그 후, 여자아이는 싫다고 하던 그 남선생님을 유독 잘 따랐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그 여자아이 학부형에게 전화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도교사에게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란 고객이 아니라 한가족입니다. 이것이 대순캠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청소년문화교류팀이 나아갈 방향을 알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대순진리회의 교리가 녹아들어 간 책자가 나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 부분은 대순진리회 청소년 육성에 꼭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순진리회의 교리를 배우기에는 어릴 때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에게는 교리가 담겨있는 유아·아동용 책자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해원상생 같은 단어들이 매우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 부분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책자를 만드는 것이 저희 청소년문화교류팀이 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두 번째로 방면에서 지도교사가 양성되어 방면 자체의 활동이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지도교사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정상 도장까지 못 오시는 방면을 위해 교육지원을 나갈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자를 방면에서 양성하게 된다면 그분들을 통해 캠프와 방면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월방면에서 세분 정도의 지도교사를 양성하는 중입니다. 꼭 효과를 거둬 좋은 사례로 남기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청소년 온라인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학생들과 소통은 물론, 동그라미와 앞으로 발간될 책자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높은 접근성을 위해 스마트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가 활성화된다면 교육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교리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현재 각 방면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이나 활동에 관해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캠프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행사들이 만들어져 규모가 커질 때를 대비해 많은 자료와 노하우를 축적하는 중입니다.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미래를 보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문화교류팀에 관심 있는 방면이나 임원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이 닫는 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지금의 캠프가 있기까지 총무부와 부녀회분들의 도움이 크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종 행사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주시는 총무부분들과 도장에서 멀리 있는 행사장까지 아이들이 먹을 음식과 간식을 손수 챙겨주시는 부녀회분들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캠프가 이렇게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들이 가진 꿈 하나하나가 언젠가는 대순진리회를 세계에 펼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청소년문화교류팀에서 연구하고 있는 도인자녀의 교리의 이해와 육성에 대한 콘텐츠들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이 되지 않을까? 겨울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비지땀을 흘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청소년문화교류팀 사무실에서는 오늘도 미래 꿈나무들의 희망이 무럭무럭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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