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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금릉1-16 방면 선무 김태완 나는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전생에 많은 고통과 아픔을 주는 사람이었지만 나로 인해 고통과 아픔을 겪은 그들과의 인연이 있어 다시 나를 바르게 고치게 됩니다. 내 마음에 거울을 비추었을 때
그들을 아프게 한건 나의 욕망과 교만이지만 이런 나의 욕망과 교만을 깨우쳐주는 것도 내가 그런 욕망과 교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도 그들이 있어서입니다. 그들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는 기억할 수 없지만 내 몸에 느껴지는 그들의 아픔이 큰 만큼 나와의 인연도 깊고 깊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조상님의 공덕과 부모님의 피를 받아
나는 현세에 육신을 갖고 태어났지만 인연이 깊은 그들과 같이 후천의 땅을 밟겠다고 하늘에 맹세코 이 소중한 몸을 받은 것 같습니다. 천지의 기운을 받은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
오직 내 입에 풀칠할 걱정 궁리 속을 헤맬 때 삶의 진정한 목적을 판가름 할 수 없게끔 거센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와 나의 몸은 휘청거리고 땅에 쓰러질듯 하여도 내 손 잡아주는 선각이 있어 다시 선각의 손 붙잡고 한걸음 두걸음 걸으며 하늘의 덕화가 마음에 비추어 억울하고 성난 이들의 고통을 알아주시니 천지의 생명을 살리고자 오신 상제님 품안에
우리는 함께 있음을 이제는 느낄 수 있습니다. 천지의 기운을 받은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
내 한 몸 잘살고자 하는 마음을 벗어 던질 수 있으니 나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도 모두 기뻐하는 날을 바라는 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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