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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코너 : 구천상제님의 발자취를 찾는 2009 대학생 하계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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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상제님의 발자취를 찾는 2009 대학생 하계성지순례   - 서해안 갯벌 체험과 함께 -     글 교무부     2009년 대학생 하계성지순례가 6월 23일(화요일)부터 26일(금요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천상제님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이번 하계성지순례는 상제님께서 인세에 강세하시기 전 시대상황을 알아보고, 강세하신 후 주유천하 끝에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화천하시기까지 행적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   그 목적에 따라 진행되는 성지순례 첫째 날 답사장소는 상제님께서 강세하시기 전 시대적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황토현 동학혁명기념관, 그리고 상제님께서 탄강하신 생가와 자주 찾으시며 공부하셨던 시루봉이다. 둘째 날에는 상제님께서 49일 동안 불음불식하시며 공사를 보신 대원사,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이 땅에 이르러 30년 동안 미륵금불에 임어하신 모악산 금산사를 답사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번 성지순례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인세에 직접 강세하셔서 삼계공사를 행하신 구천상제님의 참뜻을 올바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하계성지순례의 프로그램 주제인 “남을 잘 되게 하라”를 테마로 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그 주제에 대한 의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3박 4일 동안 머물게 될 선운산 유스호스텔은 고창군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숙소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어 차분한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이곳에서 대학생들은 심신을 조화시키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다.   특히 고창군 소재의 주변은 서해안 바다와 갯벌이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셋째 날(25일)은 갯벌체험을 하고자 한다. 우리가 체험을 할 예정지는 ‘아름다운 어촌 100개 마을’로 선정된 ‘하전갯벌마을’이라는 곳으로 한해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다. 서해안 대부분의 갯벌이 간척사업으로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지만 고창군의 갯벌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보존되고 있어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74.4km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에서 바지락, 꽃게, 골뱅이, 소라, 모시조개 등 40여 종의 갯벌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될 갯벌택시는 2km 쯤 떨어진 갯벌체험 장소까지 타고 갈 운송수단이 되어 참가한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2009 대학생 하계성지순례는 구천상제님의 행적을 답사하여 상제님께서 행하신 천지공사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3박 4일 동안 조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갯벌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으로 ‘남을 잘 되게 하라’는 상생대도의 진리와 구제창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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